8월 11일 방송된 MBC ‘가족관계증명서’ 27회에서는 한고은이 회사 계좌 잔고 0원을 확인하고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되지 않는 장면이 공개됐다.
박세영, 한고은의 와인 버리며 금주 경고

박세영은 한고은이 보는 앞에서 와인을 버리며 “집에 있는 술 내가 다 알고 있으니까 최소 1년 동안 손도 대지 마”라고 경고했다. 집 안에 있는 술을 자신이 모두 알고 있다고 말한 뒤 최소 1년이라는 기간까지 정해 술에 손대지 말라고 못 박았다.
와인을 버리는 모습을 본 한고은은 “비싼 거다”고 말했지만 박세영은 물러서지 않았다. 박세영은 “엄마보다 비싸? 내가 고아돼도 좋아?”라고 되물으며 술값보다 한고은이 다시 위험한 선택을 하지 않는 일이 먼저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유언장 내민 박세영, 한고은과 정면 대화
한고은은 박세영의 말을 듣고 자신이 죽으려고 했던 이유를 다시 꺼냈다. 한고은은 “너 내가 왜 죽으려고 했는지 잊은 것 같다. 너 때문이잖아. 네가 나 배신하고 서촌 식구들하고 웃고 있었잖아”라고 말하며 박세영이 서촌 식구들과 함께 있었던 일을 짚었다.
곧이어 박세영은 한고은이 작성한 유언장을 직접 내밀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박세영은 “사과했잖아. 그리고 그거 잘한 일이라고, 착한 거라고 썼잖아. 아빠 세상 떠난 지 얼마나 됐다고 내가 엄마 유언장을 봐야겠어?”라고 말하며 전노민을 떠나보낸 뒤 어머니의 유언장까지 보게 된 일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고은, 회사 계좌에서 ‘잔고 0원’ 확인

퇴근 후 박세영은 윤지원과 시간을 보내며 한고은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 연락이 닿지 않는 동안 한고은은 전노민의 사진을 바라보며 “당분간 딸 말 들을게”라고 말해 박세영의 경고를 따르겠다고 다짐했다.
잠시 뒤 한고은은 회사 계좌를 확인하다 잔고가 0원으로 표시된 것을 발견했다. 바로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상대방과 연결되지 않았고, 통화는 사서함으로 넘어간다는 안내 음성만 들렸다.
화면을 다시 확인한 한고은은 “어떻게 회사 잔고가 0이 돼? 오류 난 건가? 전산 장앤가?”라고 혼잣말했다. 회사 계좌에 돈이 남아 있지 않은 데다 확인을 요청할 변호사까지 전화를 받지 않으면서 한고은은 계좌 앞에서 답을 찾지 못했다.
회사 계좌가 0원으로 표시되고 변호사 전화까지 사서함으로 넘어가면서 한고은은 돈의 행방을 바로 확인할 수 없었다. 계좌 잔고를 확인하자 곧바로 변호사에게 전화를 건 한고은의 대응은 어떻게 보였을까?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