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에 방송되는 TV조선 ‘다시 사는 이야기 기사회생’ 173회에서는 오르내림이 큰 혈당과 저혈당 위험을 짚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살펴본다.
당뇨병과 전단계 약 2천만 명
당뇨병과 당뇨병 전단계까지 합치면 국내에서 혈당 관리가 필요한 인구는 약 2천만 명 규모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당뇨병과 전단계 비율이 높아져 꾸준한 혈당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다.
65세 이상에서도 당뇨병과 전단계 비율은 높다. 최근 국내 자료에서 65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29.3%, 여성은 28.5%였고, 같은 연령대 여성의 당뇨병 전단계 비율은 49.3%로 집계됐다.
3개월 만에 다시 오른 당화혈색소

제작진이 만난 한 여성은 당뇨병 판정을 받은 뒤 관리를 이어가며 당화혈색소를 5.6%까지 낮췄다. 그러나 조금의 방심 뒤 수치가 다시 오르기 시작했고, 불과 3개월 만에 6.4%까지 상승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의 평균적인 혈당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다. 일반적인 진단 기준에서 5.6% 이하는 정상 범위, 5.7∼6.4%는 당뇨병 전단계, 6.5% 이상은 당뇨병 기준에 해당한다.
다만 이미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수치가 낮아졌다고 진단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이 사례에서는 5.6%까지 낮아졌던 당화혈색소가 3개월 만에 6.4%로 다시 높아졌다는 변화가 핵심이다.
오르내리는 혈당의 경고

식사 뒤 혈당이 빠르게 오르고 다시 큰 폭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흔히 ‘혈당 롤러코스터’라고 표현한다. 혈당이 크게 출렁이면 한순간의 수치보다 변화 폭과 반복되는 양상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혈당뿐 아니라 저혈당도 주의해야 한다. 저혈당은 일반적으로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하며, 식은땀과 떨림, 어지럼증에서 시작해 심하면 의식 혼란과 의식 소실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심한 저혈당이 발생하면 스스로 음식을 먹거나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억지로 음식이나 음료를 먹이는 행동도 위험할 수 있어 즉각적인 도움과 응급 대응이 필요하다.
CCTV에 담긴 저혈당 쇼크

CCTV에는 저혈당이 실제 사고로 이어진 순간이 담긴다. 갑작스럽게 혈당이 떨어졌을 때 몸의 균형과 의식이 흔들리면 일상적인 공간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혈당이 높을 때만 걱정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낮아지는 상황까지 함께 살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식사와 활동, 약물 등 여러 요인이 혈당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자신의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는 관리가 중요하다.
5.6%에서 6.4%로 달라진 당화혈색소와 CCTV에 포착된 저혈당 사고는 혈당 관리가 한쪽 방향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일상의 어떤 습관이 ‘혈당 롤러코스터’를 줄이는 열쇠가 될까?
널뛰는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과 저혈당 위험을 짚는 내용은 9월 7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다시 사는 이야기 기사회생’ 173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