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26일 금요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극본은 남대중 작가가 맡고, 연출은 이승영 감독과 이소은 감독이 함께한다.
안경 쓴 아저씨의 질문
10일 공개된 ‘김부장’의 ‘2차 티저’는 누군가를 때려눕힌 후 안경을 고쳐 쓴 김부장(소지섭)이 “저 혼자 하는 거 아니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포문을 연다. “혼자보단 둘, 둘 보단…”이라는 말과 함께 태권도복을 입고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은 성한수(최대훈)의 과거 포스도 포착된다.
로커 복장을 한 의미심장한 박진철(윤경호)의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재 아빠가 된 성한수와 박진철이 테이저건에 맞아 전기에 감전된 모습은 웃음을 폭발시키고, 식칼과 다리미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주부 9단 면모를 뽐내는 김부장은 “확실합니까?”라고 물어 의문을 자아낸다.
전설이라 불린 남자들
차를 몰고 내달리는 성한수는 “이놈들은 정체가 뭐지?”라는 말과 함께 움직인다. 도로 한가운데에서 양손을 뻗으며 “스톱!”이라고 외치던 박진철은 그대로 나가떨어지면서 좌충우돌을 예고한다.
괴한으로부터 소화기를 머리에 맞는 박진철, 각성한 표정의 성한수, 불량배에게 멱살을 잡힌 김부장의 현재 모습 뒤로 “락앤롤!”이라는 박진철의 외침이 울려 퍼진다. 과거 성한수와 박진철의 맞짱을 배경으로 태연하게 국밥을 먹는 김부장의 모습은 현재에도 이어질 세 사람의 환상 브로맨스를 드러낸다.
‘전설이라 불린 남자들’이라는 자막 뒤로 강렬한 눈빛의 김부장, 록 DNA를 내뿜은 장발의 박진철, 꽃무늬 조끼를 입고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성한수가 이어진다. 이를 악문 김부장의 파워풀한 주먹 액션 뒤에는 “존재 자체가… 외교 문제라고요”라는 멘트가 더해져 세 사람의 더 강력해진 시너지가 암시된다.
코믹 액션의 강약
중간중간 더해진 코믹 장면은 극의 강약을 조절해 흥미를 돋운다. 딸 바보 티셔츠를 입은 박진철을 향한 성한수의 “이건 딸 바보가 아니라 그냥 바보야, 바보”라는 탄식은 피식 웃음을 자아낸다.
입에 재갈이 물린 채 울부짖는 박진철과 양팔이 쇠사슬에 묶였어도 춤을 추듯 꿈틀대는 성한수의 액션 본능은 폭소를 터트린다. 프라이팬을 들고 분노의 연주를 시작하던 박진철의 모습 뒤로 차량 폭발이 진행돼 쫄깃한 긴장감도 선사한다.
더불어 어딘가로 끌려가는 김부장과 성한수 뒤로 호텔리어로 변신한 박진철과 상아(손나은)가 의문스럽게 등장한다. 상아는 천연덕스러운 손 키스까지 날려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모니터를 주목하는 성한수와 결연한 표정의 김부장, 묵직한 포스의 박진철은 비장한 모드를 완성한다.
“우린 그냥 안경 쓴 아저씨지”라는 김부장의 말 위로 전장에 나서는 듯 진지한 표정으로 땅 구덩이를 바라보는 세 사람의 모습이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낸다. 마지막으로 사생결단 표정의 김부장 위로 “언제 철들래, 이 아저씨들아”라는 말이 나오자 박진철은 “조금만 더 빨리 가자”라고 재촉한다.
성한수는 스쿠터를 몰면서 “아저씨 둘이 탔는데 속도가 나겠냐?”라고 틱틱거리며 티키타카를 형성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각색한 ‘김부장’은 ‘위대한 소원’, ‘30일’, ‘퍼스트 라이드’의 남대중 작가와 ‘원더풀 월드’, ‘트레이서’, ‘보이스 2’의 이승영 감독, 탄탄한 실력과 신선한 감각을 지닌 이소은 감독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작 웹툰은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 ‘인생존망’의 세계관을 잇는 공식 스핀오프 작품으로 소개돼 드라마화 이후의 실사 액션에도 관심이 쏠린다. 소지섭은 이 세계관의 복수 액션을 어떤 얼굴로 완성할까?
소지섭의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은 6월 26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공개된다.
출처 : SBS ‘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