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 4회 낭만파 최우식과 현실파 박서준의 90분 토론

5월 24일에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 4회에서는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광주 국제공항을 찾아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을 시도했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힌 모습이 공개됐다.

보성 해안가에서 만난 4만 원 오션뷰 숙소

보성 녹차밭에서 바닷가로 이동한 세 사람은 텅 빈 해안가와 문이 닫힌 가게들을 보고 크게 좌절했다. 묵을 숙소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커지던 순간, 바깥이 소란스러워 나온 민박집 사장님을 만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운명처럼 마주친 민박집 덕분에 세 사람은 숙소를 얻는 데 성공했다. 숙박비는 4만 원으로 저렴했고, 방에서는 아름다운 오션뷰까지 보여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은 예상 밖의 행운에 크게 감탄했다.

숙박비를 아껴 만든 해산물 파티

처음 세 사람의 끼니는 편의점 삼각김밥과 싱거운 달걀로 채워졌다. 제대로 된 식사라기보다 급하게 배만 채우는 수준이었지만, 숙박비를 아낀 덕분에 저녁 식사에는 조금 더 과감하게 돈을 쓸 수 있게 됐다.

식탁에는 돌돔부터 키조개, 새조개까지 보기만 해도 호화로운 해산물이 올랐다. 최우식은 키조개를 처음 먹는다며 들뜬 반응을 보였고, 남은 돈을 키조개 주문에 쓰자고 해 웃음을 만들었다.

광주 국제공항에서 무산된 제주도행

행복한 시간은 다음 날 아침 다시 흔들렸다. ‘베네핏 뽑기’에서 원하던 차를 뽑지 못하면서 세 사람이 세웠던 계획은 한순간에 틀어졌다.

다음 여행지를 두고 오래 고민하던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은 결국 광주로 목적지를 바꿨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광주 국제공항으로 향해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을 떠올리며 예측할 수 없는 흐름을 만들었다.

공항으로 향하는 길에서 세 사람은 제주도 여행 이야기를 나누며 설렘을 드러냈다. 항공권을 구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지만 발걸음만큼은 가벼웠다. 막상 공항에 도착하자 티켓 부스에서는 취소표가 나와야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답이 돌아왔고, 기다림 끝에 나온 표도 한 자리뿐이라 결국 발길을 돌려야 했다.

낭만파 최우식과 현실파 박서준의 90분 토론

제주도행이 무산된 뒤에도 세 사람은 쉽게 희망을 내려놓지 않았다. ‘베네핏 뽑기’로 얻은 숙소를 광주 여행에 쓰면서도 항공권을 계속 검색했고, 어떻게든 제주도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했다.

계획을 다시 세워도 문제는 돈이었다. 박서준은 어떤 선택을 해도 자금난에 부딪힌다는 사실을 먼저 받아들였고, 결국 제주도행 포기를 선언했다.

최우식은 다음 날 베네핏으로 숙소를 뽑으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끝까지 반박했다. 제주도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다는 말로 여행의 낭만을 밀어붙였지만, 박서준은 “돈이 없어! 제주도에 맛있는 게 많아도”라고 현실적으로 맞섰다. 낭만파 최우식과 현실파 박서준은 제주도행을 두고 1시간 30분 동안 토론을 이어가며 서로 다른 여행 스타일을 드러냈다.

제한된 경비 안에서 움직이는 여행은 선택 하나마다 성향을 드러내는 장치가 됐다. 오션뷰 숙소, 해산물 파티, 제주도행 토론 중 가장 강하게 남은 장면은 무엇이었을까?

출처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