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의 밥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주식, 바로 쌀이다. 하지만 매일 먹는 밥이 누군가에게는 고통이 되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활력을 되찾아주는 약이 되기도 한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수단이 아니라 내 몸에 맞는 ‘취향의 쌀’을 골라야 하는 시대, 과연 어떤 쌀이 나에게 맞을까?
1월 25일 일요일 오전 7시 40분에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 538회 ‘취향의 시대, 쌀을 고르다’ 편에서는 소화 불량과 암 투병 등으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던 이들이 ‘쌀’을 바꾸고 맞이한 놀라운 변화를 조명한다.
매일 먹는 밥 한 공기가 소화가 안 돼 두려움의 대상이 된 사람들이 있다. 2년 전 유방암 진단을 받은 정유진 씨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소화력이 급격히 떨어져 하루 한 끼조차 제대로 먹기 힘들다고 호소한다. 암 환자에게 영양 섭취는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밥을 먹으면 얹히기 일쑤라 숟가락을 드는 것조차 공포가 되었다. 이를 지켜보는 딸 최소영 씨의 마음도 타들어 간다.
오랜 기간 위염에 시달려온 박영숙 씨의 사연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위 건강에 좋다는 음식은 다 챙겨 먹어봤지만 차도가 없었다. 맵고 짠 음식이 먹고 싶어도 속이 받아주지 않아 참아야만 하는 상황, 먹는 즐거움을 잃어버린 그는 우울감까지 겪고 있다.
하지만 쌀을 바꾸고 기적 같은 변화를 맞이한 사례도 있다. 12년 전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던 전옥주 씨는 완치 후에도 식단 관리에 철저하다. 수술 후 소화 기능이 떨어져 식사량이 줄고 무기력해졌던 그는, 쌀을 바꾼 뒤부터 밥을 잘 먹게 되었고 잃어버린 활기까지 되찾았다고 한다.
중년 이후 찾아온 만성 위염과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하던 고영애 씨 또한 인생 쌀을 만났다. 소화가 안 돼 늘 누워만 있던 그가 ‘천혜진선향쌀’을 접한 뒤부터는 예전의 건강한 모습을 회복했다. 이들이 선택한 쌀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한편, 방송에서 소개된 ‘천혜진선향쌀’은 국내에서 개발된 프리미엄 향미 품종으로, 구수한 누룽지 향이 특징이다. 일반 쌀보다 아밀로스 함량이 낮고 아밀로펙틴이 풍부해 찰기가 돌며 식감이 매우 부드럽다. 덕분에 소화가 잘되어 위장 기능이 약한 환자나 노인들에게 특히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 내 몸에 딱 맞는 쌀을 찾는 여정은 1월 25일 일요일 오전 7시 40분에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 53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