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3회 ‘리틀 싸이’ 황민우, 춤 버리고 목소리로 편견 깬 반전 무대

황민우가 강문경의 곡으로 완벽한 가창력을 뽐내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3월 11일 수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MBN ‘무명전설’ 3회에서는 서열탑 4층과 5층에 자리한 유명 도전자 18인의 정체가 공개되며 치열한 랭킹전이 펼쳐졌다.

가면을 쓴 도전자는 ‘402호’에서 나와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리틀 싸이’라는 수식어로 이름을 알린 황민우. 그의 정체가 공개되자 탑 프로 판정단은 물론 참가자들도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9살에 데뷔해 14년 차 현역으로 활동 중인 황민우는 “춤 열심히 추면 가수가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라며 “무대에서는 춤 없이 오직 노래로만 승부를 하겠다”고 선언해 기대를 모았다.

강문경의 ‘양파 같은 여자’를 선곡한 황민우는 강문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경쾌한 리듬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보여주며 후렴구에서는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고음과 풍부한 성량을 드러냈다.

황민우의 무대를 감상한 신유는 “격하게 춤을 추는 무대를 보다가 색다른 무대를 봐서 놀랐다. 이 정도면 강문경과 일주일은 같이 산 느낌이다. 표정과 숨소리, 테크틱이 똑같아서 소름 돋았다”고 말했고, 강문경은 “제 곡을 들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감사함 반, 걱정 반이었다. 너무 영광이고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유명 선발전’은 탑프로단 점수와 국민 프로단 점수를 합산한 랭킹전으로 치러져 긴장감을 더했다. 보컬리스트 성리가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기성 가수로 불리는 편승엽, 이지훈, 신성이 대중 투표 합산 이후 탈락 후보군으로 밀려나는 대이변이 발생해 충격을 주었다.

18인의 유명 도전자 중 절반에 가까운 8명이 탈락하게 되는 잔혹한 서열 전쟁에서 과연 누가 살아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N ‘무명전설’ 3회는 3월 11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됐다.

사진 : 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