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758회 작곡가 김도훈 편, 거미 100일 만의 무대 복귀

5월 30일에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58회 ‘작곡가 김도훈 편’에서는 출산 100일 만에 무대로 돌아온 거미와 김도훈의 명곡을 다시 부르는 가수들의 경연이 공개된다.

김도훈 명곡으로 채운 특집

이번 특집은 K-팝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김도훈의 음악 세계를 다시 듣는 자리로 꾸며진다. 김도훈이 만든 곡들은 여러 가수들의 목소리를 거치며 시대마다 다른 방식으로 사랑받아왔다.

김도훈은 S.E.S., 휘성, 다비치, BTS, 마마무 등 다양한 가수들과 작업하며 대중음악계에서 굵직한 곡들을 남긴 작곡가다. ‘Just A Feeling’, ‘8282’, ‘피 땀 눈물’ 같은 노래들은 이번 특집이 왜 큰 무게를 갖는지 보여주는 대표곡으로 꼽힌다.

출연진도 무대를 향한 기대를 키운다. 거미, 이승기, 임진각, 씨야, 케이윌, 이석훈, 박현규, ONEWE, xikers가 김도훈의 명곡을 각자의 색으로 다시 부른다.

100일 만에 돌아온 거미

거미는 둘째 딸을 출산한 뒤 100일 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오랜 공백 뒤 다시 관객 앞에 서는 만큼, 그의 출연은 이번 특집의 중요한 장면으로 자리한다.

둘째 딸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거미는 조정석 닮은꼴로 알려진 둘째에 대해 힘든 순간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행복이 찾아온다고 말하며 아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첫째 딸의 끼도 언급된다. 거미는 첫째가 연기와 노래를 가장 좋아한다며, 거울을 보며 표정 연기를 하고 놀 때마다 역할 놀이와 상황극을 해야 한다고 전한다.

무대 밖에서 이어진 2세 토크

이승기도 자녀 이야기를 꺼낸다. 그는 아이가 연예계로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지만, 소리를 낼 때마다 깜짝 놀랄 만큼 남다른 음색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이석훈도 아들의 끼를 전한다. 그는 아홉 살 아들이 확실히 끼가 있다며, 요즘 집에서 애국가를 부르며 논다고 말해 스튜디오의 관심을 모은다.

김준현은 이 분위기에 특유의 농담을 더한다. 그는 가수와 배우의 딸이라서 그런 것이라며, 개그맨 딸들은 사진을 찍으려 ‘김치’라고 하면 혓바닥부터 내민다고 말해 웃음을 만든다.

응급실 투혼으로 완성한 무대

거미가 준비한 곡은 S.E.S.의 ‘Just A Feeling’이다. 원곡의 설렘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다시 풀어낼 그의 무대는 김도훈 특집 안에서도 큰 관심을 받는다.

녹화 직전의 상황은 순탄하지 않았다. 거미는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 가늠하기 어려울 만큼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응급실까지 다녀오는 부담을 감수하며 공연을 준비했다.

무대에 오른 거미는 결국 준비한 공연을 완성한다. 출산 100일 만에 돌아온 가수의 책임감과 김도훈의 명곡이 만나면서, 그의 복귀 무대는 단순한 경연 이상의 의미를 남긴다.

거미의 복귀 무대가 더 크게 남는 이유는 엄마의 일상과 가수의 책임이 같은 무대 위에서 만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출산 100일 만에 완성한 이 무대는 어떤 울림을 남길까?

거미가 출산 100일 만에 돌아와 완성한 무대는 5월 30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58회 ‘작곡가 김도훈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