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771회 성리 장한별, ‘무명전설’ 1·3위 글로벌 화개장터

8월 29일에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71회 ‘전국 트롯 대축제 특집’ 1부에서는 ‘무명전설’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한 성리와 장한별이 글로벌 화개장터 대표로 한 팀을 이뤄 무대에 오른다.

‘무명전설’ 성리와 장한별 한 팀 결성

경북 안동 출신 성리와 호주 브리즈번 출신 장한별은 지역의 경계를 넘은 ‘글로벌 화개장터’ 대표로 출격한다. 최근 종영한 ‘무명전설’에서 성리가 최종 1위를 차지하고 장한별이 3위에 오른 뒤 두 사람이 다시 한 팀으로 무대에 서게 된다.

전국 각지의 트롯 스타들이 지역 대표 자격으로 맞붙는 만큼 성리는 시작부터 승부욕을 감추지 않는다. 출연진 가운데 “김용빈 님이 견제된다”라며 경상 대표 김용빈을 경쟁 상대로 지목해 대결 구도를 만든다.

이를 들은 충청 대표 신성은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로 성리의 견제 발언을 받아친다. 각자 자신의 고향을 대표해 출연한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말투와 입담으로 지역색을 드러내면서 토크대기실에서도 또 다른 지역 대결이 펼쳐진다.

장한별 호주식 영어까지 사투리 대결

토크대기실에서는 출연자들의 사투리 대결도 이어진다. 각 지역의 말투가 잇따라 등장하는 가운데 호주에서 성장한 장한별은 한국 지역 사투리와는 또 다른 호주식 영어 발음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장한별은 영어권 국가 안에서도 호주의 말투와 발음에 뚜렷한 특징이 있다고 소개한 뒤 직접 호주식 발음을 선보인다. 한국의 각 지역 사투리 대결이 영어권의 지역별 발음 차이까지 넓어지면서 출연진의 관심도 장한별에게 집중된다.

김태연은 장한별의 발음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은가은은 그의 설명을 곧바로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같은 글로벌 화개장터 팀인 성리까지 검증이 필요하다는 태도를 보이면서 장한별은 같은 팀과 다른 지역 대표들에게 동시에 의심을 받는다.

지역 대표들의 사투리 경쟁은 단순히 누가 더 진한 말투를 쓰느냐에 그치지 않는다. 각자가 살아온 지역과 배경이 다른 만큼 말투 하나에서도 서로 다른 색깔이 드러나며 본 경연 전 토크부터 전국 대통합 특집다운 분위기를 만든다.

박현빈 유지우 경기 대표 자격까지 검증

경기 대표 박현빈과 유지우는 자신들이 실제로 경기도를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를 두고 또 다른 검증에 들어간다. 박현빈은 단순한 출생지나 활동 지역이 아닌 실제 거주 지역을 근거로 ‘진짜 경기 사람’을 가려내겠다고 나선다.

광명에 거주하는 박현빈과 남양주에 사는 유지우는 말로만 경기 대표임을 주장하지 않는다.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까지 준비해 자신들이 실제 경기도 주민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며 다른 지역 대표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고향부심’을 증명한다.

각 지역 출연진이 사투리와 음식, 여행지로 고향을 자랑하는 상황에서 경기 팀은 행정 서류까지 꺼내 들었다. 지역 대표 자격을 확인하려는 박현빈의 검증이 본격화되면서 토크대기실의 지역 경쟁에도 웃음이 더해진다.

두 사람은 토크에서 끝내지 않고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함께 부른다. 두 명의 젠틀맨이 한 팀으로 무대에 올라 경기 대표의 자존심을 걸고 다른 지역 팀들과 경연을 펼친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로 맞서는 글로벌 팀

성리와 장한별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곡한다. ‘무명전설’에서 각각 1위와 3위까지 올라갔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경쟁자가 아니라 한 팀이 돼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함께 보여준다.

강원 대표 신승태부터 경기 박현빈·유지우, 경상 한혜진·은가은과 김용빈, 전라 진성·김태연, 서울 신유와 신장미·윤수현, 충청 신성·남궁진, 제주 강혜연·양지은까지 전국의 트롯 스타들도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출격한다.

‘무명전설’에서 서로 순위를 다퉜던 성리와 장한별이 한 팀이 된 만큼 이번에는 개인 순위가 아니라 두 사람의 호흡이 승부를 가른다. 성리가 견제 상대로 지목한 김용빈과의 지역 대결 속에서 글로벌 화개장터 팀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까?

성리와 장한별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무대와 전국 10팀의 지역 대결은 8월 29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71회 ‘전국 트롯 대축제 특집’ 1부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