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9일에 방송되는 KBS1 ‘사랑의 가족’ 3132회에서는 운동으로 서로의 삶에 새로운 목표를 만든 서정철 씨와 이성진 씨의 ‘나의 가장 특별한 친구’ 이야기가 공개된다.
포항에서 만난 특별한 친구
경북 포항에는 운동할 때마다 환상의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이 있다.
시각 장애를 딛고 인생 2막을 시작한 서정철 씨와 그의 곁을 지키며 새로운 꿈을 꾸게 된 든든한 친구 이성진 씨가 그 주인공이다.
파라 클라이밍으로 시작한 인생 2막

누구보다 열심히 삶을 살아오던 정철 씨는 4년 전 녹내장으로 갑작스럽게 시력을 잃었다. 한순간에 삶이 바뀌었지만, 절망에 굴하지 않고 다시 새로운 인생을 꿈꾸기 시작한 정철 씨.
그 계기는 바로 ‘운동’이었다. 시력을 잃기 전 철인 3종 경기 대회마다 메달을 휩쓸었던 실력파 운동인이었던 그는 이제 ‘파라 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새로운 목표로 삼아 매일 높은 암벽을 오르며 맹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철인 3종 경기 선수라는 새로운 꿈
그리고 그의 곁에는 늘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친구 성진 씨가 있다. 성진 씨는 13년 전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운동을 통해 정철 씨를 만나면서 그의 삶도 달라졌다. 정철 씨와의 인연을 계기로 이제는 ‘철인 3종 경기 선수’라는 새로운 꿈을 품고 달리기 시작한 것.
정철 씨는 파라 클라이밍을 직접 접한 뒤 계속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성진 씨도 정철 씨를 만나 철인 3종 경기 선수라는 목표를 품었다. 서로 다른 종목을 향해 달리는 두 친구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서로의 힘이 되어줄까?
서로의 눈과 다리가 되어 운동은 물론 일상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두 사람, 서로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며 누구보다 든든한 동행을 이어가는 정철 씨와 성진 씨의 뜨거운 우정 이야기는 8월 29일 토요일 오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1 ‘사랑의 가족’ 3132회 ‘나의 가장 특별한 친구’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