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인슈타인의 사생활은 왜 출연진을 충격에 빠뜨렸을까?
7월 7일에 방송되는 KBS2 ‘셀럽병사의 비밀’ 63회에서는 아인슈타인의 반항아 시절과 충격적인 사생활, 사후 뇌 적출 논란이 공개된다.
통제 불능 반항아 아인슈타인
우주의 비밀을 푼 천재로 기억되는 아인슈타인은 젊은 시절 전형적인 반항아에 가까웠다. 그는 학교의 엄격한 규율에 반발해 자퇴를 선택했고, 독일 국적까지 포기하며 기존 질서에 순응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
대학 시절에도 고집은 꺾이지 않았다. 아인슈타인은 지도교수와 끊임없이 충돌했고, 결국 동기들 가운데 가장 낮은 성적으로 졸업하는 굴욕을 겪었다.
졸업 후에도 상황은 쉽지 않았다. 그는 유럽 곳곳의 연구기관에 지원서를 보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고, 답장이라도 받기 위해 선불 우표까지 동봉했던 사실이 소개된다.
특허청에서 만든 기적의 해

결국 아인슈타인은 연구소가 아닌 특허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업무 틈틈이 연구를 이어갔고, 훗날 현대 물리학의 지형을 바꾼 이른바 기적의 해를 만들어냈다.
김상욱 교수는 작은 특허청 사무실에서 탄생한 상대성 이론의 원리와 현대 과학에 미친 영향을 설명한다. 아인슈타인의 연구는 안정적인 연구실이 아니라 제한된 일상 속에서도 멈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남긴다.
돈보다 신념을 택한 천재
아인슈타인의 고집은 경제적인 부분에서도 드러났다. 그는 장인어른이 건넨 거액의 축하금을 거절했고, 미국 연구기관이 더 높은 연봉을 제안했음에도 스스로 적은 보수를 요구했다고 전해진다.
반면 일상은 독특함 그 자체였다. 아인슈타인은 객관적 판단 능력을 높여준다고 믿으며 길거리의 담배꽁초까지 주워 피웠고, 극심한 흡연 습관은 위궤양과 황달, 심각한 체중 감소로 이어졌다.
의사 겸 작가 이낙준은 아인슈타인의 건강 악화 과정을 의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천재의 고집이 연구 성취를 만들었지만, 같은 고집이 몸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됐다는 점도 짚는다.
미연도 분노한 사생활

프로그램은 천재 과학자의 사생활도 조명한다. 대학 시절 동료이자 첫 번째 아내였던 밀레바와의 결혼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고, 시어머니의 반대와 냉대 속에서 밀레바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명성을 얻은 뒤 아인슈타인의 태도 변화는 더 큰 충격을 남긴다. 그는 아내와의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갔고, 실제 부부 수칙 편지의 내용은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아이들 미연은 해당 내용을 접한 뒤 “이건 너무 쓰레기 아니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아인슈타인이 이혼을 위해 내걸었던 파격적인 조건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240조각으로 분리된 뇌

아인슈타인은 생전 자신의 시신을 화장해 흔적 없이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하지만 그의 바람은 사망 이후 지켜지지 못했다.
1955년 사망 직후 부검을 담당했던 의사 토머스 하비는 유족의 동의 없이 아인슈타인의 뇌를 적출해 보관했다. 하비는 천재성의 비밀을 밝히겠다는 명목으로 아인슈타인의 뇌를 240여 개 조각으로 나눠 수십 년간 보관했다.
이후 진행된 뇌 분석에서는 일반인과 다른 구조적 특징과 신경세포 분포 등이 확인됐고, 천재성의 비밀을 둘러싼 논쟁도 이어졌다. 사생활을 넘어 사후의 신체까지 논란이 된 아인슈타인의 삶은 어떤 질문을 남기게 될까?
아인슈타인의 반항아 시절과 충격적인 사생활, 240조각으로 분리된 뇌 논란은 7월 7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셀럽병사의 비밀’ 63회에서 공개된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