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신인감독 김연경2’의 두 번째 직관 경기가 티켓 예매 시작 약 2분 만에 전 좌석이 선점되며 매진을 기록했다.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는 이번에는 여자 프로배구 강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과 서울에서 맞붙는다.
예매 2분 만에 전석 선점, 잠실 두 번째 직관
‘필승 원더독스’의 두 번째 직관 경기는 8월 20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특별시교육청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11일 저녁 7시에 시작된 티켓 예매는 약 2분 만에 준비된 좌석이 모두 선점되면서 사실상 전석 매진으로 마감됐다.
시즌2 첫 직관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관중석을 향한 관심이 빠르게 이어졌다. 지난 7월 안산 상록수김연경체육관에서 마련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첫 직관도 관람 신청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서울로 무대를 옮긴 이번 현대건설전까지 객석이 빠르게 채워졌다.
첫 경기에서 프로팀을 상대로 시즌2의 출발을 알린 김연경 감독과 ‘필승 원더독스’는 두 번째 직관에서 다시 여자 프로배구팀을 상대한다. 관중석이 가득 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어떤 경기 흐름을 만들지가 이번 직관의 중심에 놓인다.
원더독스 장신 세터 구솔, 현대건설 유니폼으로 재회
이번 맞대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구솔이다. 시즌1 ‘필승 원더독스’에서 장신 세터로 뛰었던 구솔은 이번에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 선수로 코트에 나서 김연경 감독과 원더독스를 상대한다.
지난 시즌에는 김연경 감독의 지휘 아래 같은 목표를 향해 뛰었던 사이였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 김연경 감독은 원더독스 벤치를 지키고, 구솔은 현대건설 선수로 네트 반대편에 서면서 한 팀이었던 감독과 선수가 상대팀으로 다시 마주한다.
구솔은 시즌1에서 원더독스의 세터진을 구성하며 김연경 감독과 훈련과 경기를 함께했다. 그런 구솔이 프로팀 소속으로 돌아와 원더독스를 상대한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단순한 두 번째 직관을 넘어 시즌1의 관계가 새로운 구도로 이어지는 맞대결이 된다.
김연경 감독에게도 자신이 지도했던 선수가 상대팀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서는 장면은 이전 직관과 다른 조건이다. 서로의 배구를 경험했던 김연경 감독과 구솔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어떤 승부를 만들지, 원더독스가 현대건설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도 함께 확인할 대목이다.
흥국생명 이어 현대건설, 프로팀 상대 두 번째 시험대
‘신인감독 김연경2’는 2년 차 ‘경력 감독’이 된 김연경과 ‘필승 원더독스’가 언더(UNDER)에서 원더(WONDER)로 도약하는 과정을 담는 구단 성장 프로젝트다. 시즌1에서 선수들과 한 시즌을 치른 김연경은 시즌2에서 다시 원더독스를 이끌며 새로운 상대들과 경기를 이어간다.
첫 직관 상대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였다면 두 번째 직관 상대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다. 원더독스는 연이어 여자 프로배구팀과 마주하며 프로팀을 상대로 자신들의 경기력을 시험하고, 김연경 감독도 상대 전력에 맞춰 팀을 지휘하게 된다.
이번 경기에는 전석 매진이라는 객석의 관심과 구솔의 재회라는 선수 관계가 동시에 놓여 있다. 첫 직관에서 이어진 현장 열기 속에서 원더독스가 또 다른 프로팀을 상대로 어떤 승부를 펼칠지가 시즌2의 다음 장면으로 이어진다.
특히 시즌1에서 한 팀이었던 구솔이 현대건설 선수로 돌아온 만큼 김연경 감독과 원더독스가 익숙한 얼굴을 상대하는 과정도 지켜볼 부분이다. 같은 편에서 함께했던 감독과 선수가 이번에는 승리를 두고 맞서는 장면에서 어떤 승부가 나올까?
‘필승 원더독스’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두 번째 직관 경기는 8월 20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특별시교육청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는 배구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