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민우와 정태우, 일타 강사 설민석이 원조 단종으로 뭉쳐 흥미로운 역사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4월 1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 524회에서는 이민우, 정태우, 설민석이 출연해 역사 비하인드와 배우들의 숨겨진 일화를 털어놓을 전망이다.
이날 이민우는 “사극 드라마를 촬영할 때 왕 역할을 하면 잘 안 움직이고, 앉아만 있으면 돼서 좋다. 열악했던 촬영 환경에서 힘들었던 점은 음식을 먹는 연기뿐이었는데, 숟가락을 들었다가 내려놓게 된다”라며 상상치 못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어 정태우는 “왕은 명령만 하면 되는 데, 다른 역할은 말 타고 사방팔방 다녀야 해서 힘들다. 똑같이 한 회차 개런티를 받아도 촬영 난이도가 다르다”라며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정태우는 “드라마 ‘약한영웅’에서부터 박지훈을 눈여겨봤다. 박지훈의 눈빛은 따뜻하고 슬프면서 카리스마가 있다”라고 밝힌다. 이어 이민우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촬영하며 몸과 마음 상태를 끝까지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은데 끝까지 해냈다는 인터뷰를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며 후배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표현한다.
한편, 설민석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고, 배우 유지태, 하지원과 학교를 같이 다녔다. 당시 배웠던 스토리텔링 비법과 메소드 연기 덕분에 지금의 설민석이 탄생했다”라며 특별한 비하인드를 전한다. 이 밖에도 2부에서는 설민석의 ‘단종 강의’가 펼쳐진다. ‘왕과 사는 남자’ 이전과 이후의 이야기, 그리고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강호동과 동갑내기로 알려진 설민석의 뜻밖의 예능감도 눈길을 끈다. 단종의 슬픈 풀 스토리와 함께 수양대군, 한명회의 일화까지 생생하게 전달하며,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단종 역을 맡았던 세 사람의 생생한 증언과 역사 이야기가 어떤 신선한 조합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