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60회 샌드위치 가족

대화하지 않는 불통 부부 사이에 낀 딸의 사연이 예고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3월 2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60회 ‘샌드위치 가족’ 편에서는 부부간 소통이 완벽히 단절된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된다.

‘샌드위치 가족’은 대화하지 않는 불통 부부 사이에 낀 딸의 사연으로 눈길을 끈다. 아내를 위해 샌드위치, 갈치조림, 소금빵까지 정성껏 준비하는 남편과 달리, 아내는 남편의 대화 시도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편이 계속 말을 걸어와도 아내는 오로지 업무 전화와 TV에만 몰두한 채 무심하게 대응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더한다.

사연을 제보한 딸은 “친정에 가면 늘 불편하다. 남편이 장모님, 장인어른을 뵈러 가자고 해도 매번 내가 거절한다. 집이 편안하지 않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실제로 이날 딸은 소금빵을 데워 먹을지, 식혀 먹을지 같은 사소한 문제로도 의견을 굽히지 않는 부모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도맡았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부의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분석한다.

‘샌드위치 가족’의 영상을 유심히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조심스럽지만 아내분은 현재 ‘이것’ 상태다”라고 진단하고, 아내는 “맞다”라고 담담하게 인정한다. 예상치 못한 진단에 MC들은 물론, 딸 역시 충격을 감추지 못한다는데. ‘샌드위치 가족’ 아내는 무슨 상태인 것일까.

마음의 문 닫은 엄마
사전 공개된 예고편 정보에 따르면, 이미 마음의 문을 닫은 듯 남편의 모든 대화를 피하고 외면하는 아내의 모습이 심층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정서적 단절이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그 진짜 이유가 무엇일지가 이번 사연의 가장 중요한 시청 포인트로 꼽힌다.

불안해져가는 딸
대화가 단절된 부모 사이에서 딸은 극도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며 중간에서 고군분투하는 딸의 사연이 과연 오은영 박사의 힐링 리포트를 통해 치유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족 지옥’ 4탄으로 꾸며져 어느 때보다 깊고 안타까운 사연을 다룰 ‘샌드위치 가족’의 이야기는 3월 23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160회 ‘샌드위치 가족’ 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