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9일에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128회에서는 5주년 기념 특집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 예선 무대가 공개됐다.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 18팀 예선과 본선 진출 방식
대기실의 배기성은 “노래자랑인데 심사위원 구성이 이게 맞느냐”며 레전드급 심사위원진의 위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번 대회는 총 18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단 8개 팀만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 전원의 선택을 받으면 즉시 본선 진출이 확정되며, 한 명 이상의 심사위원이 합격을 선택할 경우 추가 논의를 거쳐 본선 여부가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기능성 베개가, 2위에게는 치아 미백 100만 원 이용권과 구강 유산균이, 3위에게는 ‘조선의 사랑꾼’ 출연권이 주어진다.
김나희와 최성국 가족, 첫 무대부터 엇갈린 결과
첫 번째 무대는 ‘내일은 미스트롯’ 출신 김나희가 장식했다. 김학래 아들 김동영과의 소개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인연은 따로 있는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근황을 전한 뒤, 개그우먼 동기 연예림, 조수연과 함께 룰라의 ‘날개잃은 천사’를 선보였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김태원이 “반주보다 노래가 빨랐다”며 유일하게 불합격 버튼을 눌렀다.
이어 등장한 최성국 가족은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첫째 아들 시윤, 둘째 딸 시아, 그리고 아내와 함께 무대에 오른 최성국은 뮤지컬 배우 지망생 출신인 아내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함께 자두의 ‘김밥’ 무대를 선보였다. 결국 심사위원 전원의 선택을 받으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홍석천은 “여기는 반칙을 너무 많이 쓴다. 아이들도 데려오고, 아내는 노래까지 잘한다”며 “도대체 최성국은 집에서 뭘 하는 거냐”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배기성과 심오벤처스, 본선 직행에 실패한 무대
2세 계획 중인 배기성은 아내 이은비를 위해 직접 만든 축가 ‘오늘의 봄날’을 열창했다. 하지만 김태원은 “유명한 분인 만큼 새로운 참가자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홀로 불합격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지헌, 오정태, 심형래, 심현섭으로 구성된 ‘심오벤처스’는 The Ventures의 ‘Guitar Man’과 CCR의 ‘Cotton Fields’를 연이어 선보였다. 특히 심현섭은 거북이 분장을 한 채 무대 내내 심사위원석까지 기어가는 퍼포먼스로 웃음을 안겼지만, 양수경의 불합격 선택으로 본선 직행에는 실패했다.
한윤서 가족과 홍석천, 예비 합격과 본선 진출
한윤서와 예비 신랑 문준웅, 그리고 부모님이 함께한 무대 역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쿨의 ‘애상’을 선곡했으며, 공연 도중 문준웅의 깜짝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혼수 갈등의 중심에 있었던 양문형 냉장고를 반지 상자로 활용하는 재치 있는 이벤트를 선보였고,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열창했다. 다만 양수경의 한 표만 얻으며 가까스로 예비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이혼한 누나의 자녀들을 입양해 가족애를 보여줬던 홍석천도 무대에 올랐다. 그는 임상아의 ‘뮤지컬’을 선곡하며 “딸과 사위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라 더 긴장했다”고 밝혔다. 진심이 담긴 무대는 심사위원 전원의 선택을 받으며 최성국 가족에 이어 두 번째 본선 진출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양상국에게 ‘연애 6등급’ 판정을 내렸던 중매 전문가 차일호는 아쉽게도 심사위원 전원의 불합격을 받으며 도전을 마무리했다.
최성국 가족과 홍석천이 본선 진출팀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예비 합격과 불합격이 갈린 예선 결과도 함께 남았다.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 예선에서 가장 의외였던 결과는 무엇일까?
출처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