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맵고 짜고 달고 2부 대구는 왜 화끈해졌을까

한국기행 맵고 짜고 달고 2부 대구는 왜 화끈해졌을까

1월 13일 방송되는 EBS 1TV ‘한국기행’에서는 ‘맵고 짜고 달고’ 2부 ‘대구는 왜! 화끈해졌을까?’ 편이 전파를 탄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인 대구는 여름엔 기록적인 폭염이 쏟아지고, 겨울엔 칼바람이 몰아치는 혹독한 기후로 유명하다.

이러한 환경을 견뎌내기 위해 대구 사람들이 선택한 맛의 전략은 바로 ‘화끈함’이다.

땀을 뻘뻘 흘리며 즐기는 매운 요리는 대구 사람들에게 단순한 음식을 넘어 기력을 돋우는 가장 확실한 처방전이 되어왔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권혁민 씨와 함께 떠난 이번 여정의 중심은 대구를 더 대구답게 만들어주는 빨간 맛이다.

활기 넘치는 서문시장의 명물 ‘빨간 어묵’부터 입 안이 얼얼해지는 화끈한 ‘불곱창’까지, 대구 사람들의 일상을 채우는 화끈한 미식의 세계를 경험한다.

그중에서도 대구의 화끈한 맛을 대표하는 찜갈비 골목을 찾아간다.

양은 냄비에 고춧가루와 알싸한 마늘을 아낌없이 넣고 졸여낸 찜갈비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대구 시민들과 국숫집 아지매가 합작해 만들어낸 대구만의 새로운 요리다.

맵고 짜고 달지만, 그 얼얼한 여운 끝에는 사람 냄새 나는 깊은 정이 남는 대구의 빨간 맛.

척박한 기후를 열정으로 승화시킨 대구 사람들의 화끈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EBS 1TV ‘한국기행’은 1월 13일 화요일 오후 9시 35분에 방송된다.

사진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