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일에 방송되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33회에서는 이웃의 옥수수 수확을 도운 황신혜, 신계숙, 양정아가 ‘치유의 숲’을 찾아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지나온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공개된다.
새벽을 깨운 옥수수 수확


싱글즈는 남편의 투병으로 농사일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새벽부터 옥수수밭으로 향한다. 뜨거운 볕이 강해지기 전 일을 시작한 세 사람은 현장에 도착하자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밭의 규모를 보고 놀란다.
이웃 어르신의 사정을 들은 황신혜는 “저희가 힘껏 도와드릴게요”라고 말하며 일손을 보태겠다고 나선다. 황신혜와 양정아가 차근차근 옥수수를 수확하는 동안 신계숙은 농부의 딸답게 익숙하고 거침없는 손놀림을 보여주며 빠르게 자신의 할당량을 채운다.
3인 3색 옥수수 요리 열전


수확을 마친 뒤에는 직접 딴 제철 옥수수를 활용한 3인 3색 요리가 이어진다. 황신혜는 정해진 레시피를 꼼꼼히 따라 부드러운 ‘옥수수 수프’를 만들고, 신계숙은 베테랑 요리 실력을 살려 옥수수와 등갈비를 함께 넣은 ‘옥수수 등갈비탕’을 끓여낸다.
요리 초보인 양정아도 물러서지 않고 ‘옥수수 치즈전’에 도전한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완성한 세 가지 음식은 한 상에 올라가고, 세 사람은 직접 만든 요리를 들고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대접한다.
음식을 맛본 어르신들은 “처음 먹어본 음식이라 더 맛있다”고 호평한다. 새벽부터 함께 수확한 옥수수가 수프와 등갈비탕, 치즈전으로 다시 태어나 이웃의 식탁에 오르면서 세 사람도 나눌수록 커지는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느낀다.
인생 후반전에 대한 솔직한 마음


바쁜 일손 돕기와 요리를 마친 세 사람은 산림 휴양 명소인 ‘치유의 숲’으로 향한다. 황신혜는 숲에서 봉을 활용한 스트레칭 교실을 즉석에서 열고 능숙한 동작을 직접 보여주며 신계숙과 양정아의 몸을 풀어준다.


반면 신계숙과 양정아는 황신혜의 동작을 따라가다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 때문에 자연스럽게 몸 개그를 펼쳐 웃음을 만든다. 옥수수밭과 주방에서 분주하게 움직였던 하루와 달리 숲에서는 세 사람이 한결 느긋한 시간을 보낸다.


이어 숲속 해먹에 나란히 누운 세 사람은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을 돌아본다. 황신혜는 “쫓기듯 살아오다 보니 어느새 인생 후반전인데, 결국은 다 감사하다”고 말하며 바쁘게 지나온 삶을 되짚고 지금 느끼는 감사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웃을 돕기 위해 새벽부터 움직인 하루 끝에 찾은 숲에서 황신혜의 시선은 일에서 자신의 삶으로 옮겨간다. 바쁘게 달려온 시간을 돌아본 황신혜에게 ‘치유의 숲’에서의 휴식은 어떤 의미로 남을까?
옥수수 수확과 나눔을 마친 뒤 ‘치유의 숲’에서 인생 후반전을 돌아보는 황신혜의 이야기는 9월 2일 수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33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