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30일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 341회에서는 이기택이 형들에게 배운 기계음 사극 연기를 재현하며 ‘로봇택’으로 변신한다.
이기택 ‘로봇택’ 만든 기계음 사극 수업
이날 이기택은 자신이 출연하는 사극의 첫 촬영을 앞두고 멤버들에게 연기 톤을 전수받았던 일화를 꺼낸다. 그는 “분명히 사극이라고 얘기했는데 자꾸 기계음을 넣더라”며 형들의 황당한 연기 수업을 폭로한다. 사극에 어울리는 연기법을 기대했던 이기택의 설명과 달리 형들이 알려준 것은 로봇을 떠올리게 하는 기계음 톤이었다.
멤버들은 이기택의 폭로가 나오자 당시 자신들이 가르쳤던 기계음 섞인 사극 연기를 능숙하게 재현한다. 제작진도 이기택에게 직접 보여달라고 권하고, 이기택은 마지못해 도전에 나선다. 형들이 알려준 기계음 톤에 아이솔레이션 동작까지 더하면서 평범한 사극 연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완성된다.
막내의 파격적인 변신을 본 멤버들은 단숨에 이기택에게 ‘로봇택’이라는 별명을 붙인다. 이어 “기택이 대스타 되겠네”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형들의 엉뚱한 수업을 그대로 소화한 이기택의 모습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준이 건넨 9개월 야외 취침 조언
그런가 하면 ‘1박 2일’ 합류 초반 ‘패배 요정’이자 ‘불운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이준은 최근 온갖 벌칙을 도맡고 있는 이기택을 위해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먼저 프로그램에 합류해 불운을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꺼내며 막내의 최근 상황을 이해한다.
이준은 “난 야외 취침만 9개월 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이기택을 격려한다. 하지만 따뜻한 조언으로 끝나는 듯했던 순간 “앞으로 3개월만 더 부탁한다. 기택아”라고 덧붙이며 다시 웃음을 만든다. 과거 자신이 맡았던 불운의 자리를 조금 더 막내에게 맡기겠다는 식의 말로 선배다운 위로와 예능감을 동시에 보여준다.
딘딘도 흔들린 초고난도 잠자리 복불복
한편 제작진은 잠자리 복불복에 앞서 여섯 멤버에게 환복을 지시한다. 새로운 복장으로 갈아입은 멤버들 앞에는 예상대로 순발력과 체력이 동시에 필요한 초고난도 미션이 기다리고 있다. 시작부터 난도가 높게 설정된 탓에 멤버들은 좀처럼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한 채 계속 고전한다.
미션이 길어질수록 실내 취침을 향한 멤버들의 의지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급기야 평소 강한 승부욕을 자랑하던 딘딘마저 “나 그냥 밖에서 자면 안 돼?”라며 실내 취침을 포기할 기세를 보인다. 쉽게 물러서지 않는 딘딘의 입에서 야외 취침을 받아들이겠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미션이 어느 정도로 어려운지 궁금증을 키운다.
형들의 연기 수업을 그대로 따라 하며 ‘로봇택’이 된 이기택은 최근 벌칙까지 도맡으며 새로운 불운의 막내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형들의 예상을 깨고 실내 취침을 차지할 수 있을까?
이기택의 ‘로봇택’ 변신과 초고난도 잠자리 복불복은 8월 30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 341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