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에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 1174회에서는 있지 류진과 리아가 ‘공개재판’ 코너에 출연하고, ‘언더카바’에서는 홍순목, 박영재, 이현정의 경상도 사투리 교육이 공개된다.
있지 류진·리아, ‘공개재판’ 피고인석 출격

있지의 류진과 리아가 ‘공개재판’ 코너에 출연한다. 공개 코미디 무대 위에서 두 사람은 피고인석에 올라 재판 형식의 콩트에 참여한다.
재판장 박준형은 “다른 아이돌과 달라달라 죄로 있지의 재판을 시작하겠다”고 밝힌다. 있지의 대표곡 ‘달라달라’를 활용한 죄목이 제시되며 코너의 포문이 열린다.
류진과 리아는 아이돌 게스트로 등장하지만 단순한 무대 인사에만 머물지 않는다. 재판장, 검사, 변호사가 각각 역할을 나눠 공격과 변론을 이어가면서 두 사람의 예능감이 드러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공개재판’은 피고인을 향한 날카로운 말싸움과 반격으로 웃음을 만드는 코너다. 있지가 피고인으로 등장하면서 아이돌의 매력과 공개 코미디의 과장된 재판 형식이 맞물린다.
박성호의 공격과 박영진의 변론

검사 박성호는 평소대로 피고인 있지를 향해 날 선 공격을 이어간다. 류진과 리아를 몰아세우는 듯한 공세가 시작되지만, 흐름은 박성호의 의도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공격이 거듭될수록 곤란한 상황에 빠지는 쪽은 오히려 박성호다. 자신이 던진 말에 스스로 수렁에 빠지는 상황이 이어지며 재판장은 웃음의 방향을 바꾼다.
정범균은 그 모습을 지켜보다 “오늘 박성호의 은퇴 방송”이라고 말한다. 박성호의 공격이 있지를 압박하기보다 본인을 궁지로 몰아넣는 장면에 맞춘 반응이다.
변호사 박영진은 “있지는 죄가 없다”고 주장하며 변론을 시작한다. 검사 박성호의 공격을 받아내는 역할로 나서 피고인 있지를 감싸는 흐름을 만든다.
박영진은 “죄는 없지만 다른 게 있다”면서 있지가 가진 매력들을 하나씩 공개한다. 7년 차 아이돌 있지가 재판대에서 어떤 비장의 무기를 꺼낼지 궁금증을 남긴다.
‘언더카바’ 경상도 사투리 교육

‘언더카바’에서는 홍순목, 박영재, 이현정이 준비한 경상도 사투리 교육이 펼쳐진다. 세 사람은 같은 사투리 소재를 두고 짧은 표현과 긴 표현을 나눠 보여준다.
홍순목과 박영재는 “경상도는 할 말만 딱딱. 말을 잘 줄여야 한다”고 말한다. 경상도 사투리의 핵심을 압축된 표현으로 설명하며 짧고 강한 말맛을 살린다.
사위가 장모님 생신을 기념해 해외여행을 보내드리겠다고 말했을 때 장모님의 마음도 예시로 제시된다. 홍순목과 박영재는 그 심경을 최대한 짧게 표현하며 압축형 사투리의 재미를 만든다.

이현정은 ‘경상도 아지매’로 변신한다. 지하철에서 술 취한 아저씨가 시끄럽게 통화하고 있을 때 할 법한 말을 100글자 이상으로 길게 늘어놓는다.
짧게 줄이는 사투리와 길게 쏟아내는 사투리는 서로 다른 웃음 포인트를 만든다. 홍순목, 박영재, 이현정의 호흡은 경상도 말맛의 극과 극을 비교하는 재미로 이어진다.
있지 류진·리아의 재판대 출격은 아이돌 게스트와 공개 코미디가 만나는 장면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박성호의 공격, 박영진의 변론, ‘언더카바’ 사투리 교육 가운데 어떤 웃음이 가장 강하게 터질까.
있지 류진·리아의 ‘공개재판’ 출연과 ‘언더카바’ 경상도 사투리 교육은 5월 24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 1174회에서 공개된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