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속으로 937회 에게해의 봄맞이, 튀르키예 서부…낙타 레슬링 열린다

5월 23일에 방송되는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937회 「에게해의 봄맞이, 튀르키예 서부」 편에서는 낙타 레슬링 대회와 보드룸 아즈 오트 페스티벌, 아이발릭과 이즈미르의 에게해 여정이 공개된다.

낙타들의 힘겨루기 한판 승부

3월 하순 아이딘주 쾨슈크에서는 흥미진진한 낙타 레슬링대회가 열린다. 발정기의 수컷들이라 흔히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한다.

승패가 기울면 즉각 낙타 보호에 나선다. 낙타가 크게 다치기 전에 심판과 밧줄조가 개입하여 낙타들을 떼어 놓는다.

낙타들의 이색적인 힘겨루기 한판 승부, 낙타 레슬링을 만나본다.

보드룸의 봄 축제

눈부신 햇살과 푸른 바다가 부르는 곳 보드룸은 세계적인 휴양지다.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에메랄드빛 바다는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아스파라거스 등 봄 채소를 만나는 아즈 오트 페스티벌도 열린다. 튀르키예 전통 무용 제이벡 공연은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전통 복장을 한 마을 주민들이 구워내는 괴즐레메 가판대도 이어진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흥이 넘쳐난다.

아이발릭과 준다섬

아이발릭은 에게해의 수십 개 섬을 품고 있는 휴양도시다. 그중에서도 준다섬은 관광객이 줄을 잇는 인기 지역이다.

풍차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서관 카페에서는 수많은 섬과 주황색 지붕들이 빚어내는 절경을 감상한다.

선박 정비소에서는 수많은 배들이 뭍에 덩그러니 올라앉은 모습을 마주한다. 지지목 몇 개로 배가 넘어지지 않고 중심을 잡고 있는 풍경도 소개된다.

이즈미르 승강기와 플라밍고

튀르키예 제3의 도시 이즈미르의 명물은 엉뚱하게도 승강기다. 1907년에 설치됐고, 여닫이문이 달려 있다.

이즈미르 승강기는 층수는 1층 밖에 없지만 50m 높이의 타워를 단숨에 올라간다.

이즈미르 근교 게디즈 삼각주에는 새들의 낙원, 이즈미르 조류보호구역이 있다. 세계 플라밍고의 10%가 이곳에 서식한다.

대도시에서 만나는 플라밍고의 경이로운 날짓에 빠져 있다 보면 딴 세상에 와 있는 느낌이다.

겨울의 끝, 봄의 시작을 알리는 에게해의 봄맞이도 이어진다. 튀르키예 서부의 에메랄드빛 여정이 펼쳐진다.

에게해의 봄맞이 여정은 5월 23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되는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937회 「에게해의 봄맞이, 튀르키예 서부」 편에서 공개된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