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0일에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331회에서는 정준하가 먹빼 모임 신입 회원으로 합류해 124kg 체중계 결과를 마주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정여사로 돌아온 정준하
정준하는 먹빼 모임 신입 회원으로 등장했다. 그는 숏폼 드라마 ‘동생이 훔친 내 여자를 다시 뺏기로 했다’로 떠오른 스타 배우 ‘정여사’ 콘셉트로 멤버들 앞에 나섰다.
휴게소에서는 정준하의 말과 행동이 바로 엇갈렸다. 그는 체중 관리 중이라며 닭가슴살만 먹고 15시간 공복 상태라고 말했지만, 라면을 보자마자 식탐을 드러내며 먹빼 모임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24kg 체중계 앞 현실 부정
체중 측정 시간은 멤버들에게 가장 큰 긴장감을 안겼다. 지난 모임에서 처음으로 ‘돼지’ 소리를 듣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던 허경환은 오히려 80kg까지 늘어난 몸무게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경환보다 더 큰 충격은 정준하에게서 나왔다. 체중계에 124kg이 찍히자 정준하는 “말도 안 돼”라고 말하며 현실을 부정했고, 이용진은 62kg 유재석이 두 명 있어야 한다고 비교해 웃음을 만들었다.
유재석 5할 타자와 하하 꼴찌
야구 대결에서는 유재석과 정준하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았다. 연예인 야구단 ‘한’ 출신인 두 사람은 어제의 동지에서 오늘의 적으로 맞붙으며 먹빼 모임의 ‘빼기’ 코스를 시작했다.
유재석은 경박해 보이는 타격 자세에도 18번 타석 중 9개 안타를 만들어내며 5할 타자로 활약했다. 반대로 거포 타자처럼 등장한 정준하는 헛스윙을 이어가다 안타 1개에 그쳐 ‘4리 타자’라는 놀림을 받았다.
롯데 자이언츠 팬이라고 자부하던 하하는 더 큰 굴욕을 맛봤다. 하하는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해 꼴찌를 기록했고, 주우재는 어디 가서 팬이라고 하지 말라며 자존심을 제대로 건드렸다.
모두가 체중 감량에 성공한 가운데 하하만 체중이 늘었다. 유재석과 주우재는 하하에게 살이 아니라 망신살이 쪘다고 놀리며 먹빼 모임의 웃음을 더했다.
하하를 무너뜨린 릴레이 게임
우렁 쌈밥을 먹은 뒤에는 하하의 설욕전이 이어졌다. 하하, 허경환, 정준하가 ‘돼지’ 팀이 되고 유재석, 주우재, 이용진이 ‘뼈’ 팀이 된 가운데 첫 번째 게임은 릴레이 신발 멀리 던지기로 진행됐다.
하하는 첫 게임에서 헛발질을 하며 팀 패배의 원인을 만들었다. 유재석과 이용진은 운동 신경이 저렇게 없냐며 몰아갔고, 주우재는 “언니 뭐 잘 해?”라고 도발해 하하를 더 궁지로 몰았다.
마지막 설욕전인 릴레이 드리블에서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과한 의욕과 따라주지 않는 몸 때문에 하하는 또 패배했고, 주우재는 억울해하는 하하에게 “마음까지 못생길 거야?”라고 깐족댔다.
정준하의 124kg 체중 충격과 하하의 연속 굴욕은 먹고 빼는 모임이라는 콘셉트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준 장면이었다. 하하가 쌓인 망신살을 웃음으로 털어낸 장면 중 가장 강했던 순간은 무엇이었을까?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