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특급’ 재재와 ‘오디세이’ 맷 데이먼·샤를리즈 테론의 내한 인터뷰

웹예능 ‘문명특급’ MC 재재가 영화 ‘오디세이’ 내한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맷 데이먼과 샤를리즈 테론을 만났다. 두 배우는 영화 속 배역과 촬영 과정뿐 아니라 서울에서 직접 경험한 야구장과 홍대 이야기를 차례로 꺼냈다.

맷 데이먼이 전한 고척 직관

맷 데이먼은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경기장을 직접 찾은 그는 한국 특유의 관중 응원 문화와 현장에서 느낀 열기를 재재에게 전하며 야구장에서 보낸 시간을 설명했다.

한국 방문은 영화 홍보 일정과도 맞물렸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은 ‘오디세이’ 일정으로 8월 3일 한국을 찾았으며, 맷 데이먼에게는 2016년 ‘제이슨 본’ 이후 10년 만의 공식 내한이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트로이 전쟁을 마친 뒤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려는 오디세우스를 맡았다.

샤를리즈 테론의 홍대 방문

샤를리즈 테론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져온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홍대를 찾았던 일도 공개했다. 앞선 한국 방문에서도 홍대 거리에서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 응하는 모습이 알려졌으며, 이번 인터뷰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홍대를 방문했던 시간을 직접 꺼냈다.

이번 내한은 샤를리즈 테론에게 영화 홍보를 위한 첫 공식 방한이기도 했다. ‘오디세이’에서 그가 맡은 인물은 오디세우스의 귀환 여정과 맞닿는 칼립소다. 맷 데이먼과는 2000년 영화 ‘베가 번스의 전설’ 이후 다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놀란과 완성한 ‘오디세이’

두 배우의 대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의 촬영 과정으로 이어졌다. 맷 데이먼은 처음 각본을 접했을 때 작품에 담긴 대규모 장면을 실제로 어떻게 촬영할지 떠올렸고, 샤를리즈 테론은 칼립소를 연기하며 겪은 촬영 환경과 캐릭터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칼립소 장면은 모로코 해변에서 촬영됐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모래가 눈으로 들어가는 상황이 이어졌고, 맷 데이먼은 샤를리즈 테론이 촬영을 계속했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오랜 기간 알고 지낸 두 배우는 ‘오디세이’에서 다시 만나 같은 장면을 완성했다.

‘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바탕으로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 이후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맷 데이먼과 샤를리즈 테론의 한국 체험과 촬영 이야기가 담긴 인터뷰는 10일 오후 6시 유튜브 ‘MMTG 문명특급’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영화 속 귀환 여정을 촬영한 배우들이 서울에서는 야구장과 홍대를 직접 경험했다. 고척과 홍대에서 시작된 두 배우의 한국 이야기가 재재와의 대화에서는 어떻게 이어질까?

사진 : 유튜브 ‘MMTG 문명특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