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4 37회 파이널 직행 확정한 FC환타지스타, 안정환의 선택이 옳았다

뭉쳐야 찬다4 37회 파이널 직행 확정한 FC환타지스타, 안정환의 선택이 옳았다

치열한 접전 끝에 ‘FC캡틴’을 꺾고 파이널 무대 직행 티켓을 거머쥔 안정환 감독의 ‘FC환타지스타’, 과연 이들의 승리를 이끈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지난 12월 21일 방송된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 37회에서는 파이널 직행을 노리는 안정환 감독의 ‘FC환타지스타’와 플레이오프 진출의 사활이 걸린 구자철 감독의 ‘FC캡틴’이 펼친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경기는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전반 3분, ‘FC환타지스타’의 게바라가 찔러준 날카로운 롱패스를 받은 승훈이 골문을 향해 쇄도하던 중 ‘FC캡틴’의 수비수 신현수와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주심은 즉각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구자철 감독은 VAR(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며 항의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해결사 류은규는 상대 골키퍼 차주완을 완벽하게 속이며 침착하게 골망을 갈라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류은규는 시즌 5호 골을 달성하며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신혼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최낙타를 대신해 처음으로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신현수는 자신의 파울이 실점으로 이어지자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FC캡틴’ 선수들은 그를 다독이며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었다.

전반전은 ‘FC환타지스타’의 공세 속에 마무리되었고, 하프타임 라커룸에서 구자철 감독은 평소의 부드러운 모습과 달리 선수들을 강하게 질책하며 정신력을 무장시켰다. “실수해도 웃어”를 강조하던 그의 이례적인 호통은 선수들의 투지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후반 4분, ‘FC캡틴’의 반격이 시작됐다. 서은광이 이대훈의 철벽 수비를 뚫고 올린 크로스를 ‘원조 득점왕’ 임남규가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린 것이다. 임남규는 이 골로 시즌 6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구자철 감독은 서은광을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FC환타지스타’는 프리킥 상황에서 류은규가 약속된 패턴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완성, 다시 2:1로 앞서나갔다. 류은규 역시 시즌 6호 골 고지를 밟으며 임남규와 득점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설상가상으로 ‘FC캡틴’의 수문장 차주완이 다이빙 도중 머리 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악재가 겹쳤다. 구자철 감독은 필드 플레이어인 신현수를 골키퍼로 투입하는 초강수를 뒀다.

인생 첫 골키퍼 장갑을 낀 신현수를 상대로 ‘FC환타지스타’는 맹공을 퍼부었고, 후반 추가 시간 게바라의 슈팅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점수 차는 3:1로 벌어졌다. 게바라 또한 시즌 6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다. 경기 종료 직전 임남규가 만회골을 터뜨려 시즌 7호 골로 다시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경기는 3:2 ‘FC환타지스타’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안정환 감독이 이끄는 ‘FC환타지스타’는 파이널 직행을 확정 지었고, 패배한 ‘FC캡틴’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방송 가구 수도권 기준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전반기 1위에서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진 ‘라이온하츠FC’와 후반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싹쓰리UTD’의 맞대결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JTBC ‘뭉쳐야 찬다4’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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