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빅히트뮤직은 1일 방탄소년단이 아미(ARMY)에게 보낸 신년 맞이 자필 편지를 통해 컴백 일자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건네는 동시에 편지 하단에 ‘2026.03.20’이라는 날짜를 명시해 컴백일을 공식화했다.
멤버들은 “그 누구보다 간절히 기다렸습니다”(RM),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진), “올해도 즐겁게 함께 합시다. 사랑합니다”(슈가), “드디어 생각했던 게 현실로!”(제이홉), “우리가 만나는 해가 찾아왔습니다”(지민), “2026년에는 더 많이 더 좋은 추억으로 갈 테니까 기대하세요!”(뷔), “보고 싶네요!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정국)라는 자필 메시지로 진심을 전했다.
이번 편지는 지난 3년간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멤버십을 유지하며 방탄소년단과 추억을 쌓아온 아미를 위한 선물이다. 실물 편지를 수령하지 못한 회원들은 1월 말 위버스에서 동일한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다. 기다림을 함께한 국내외 팬들 모두가 일곱 멤버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방탄소년단은 2025년 마지막 날, 완전체로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팬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이들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새해 소망도 전했다. “올해는 무사히 컴백해 앨범이 잘되면 좋겠다. 방탄소년단 대박 나자”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들은 지난달 21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2026년은 방탄소년단의 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리더 RM은 “진짜 큰 게 온다”고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으며, 증권가에서는 이들의 월드투어 매출이 최대 1조 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BTS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이들이 2026년 글로벌 음악 시장을 다시 한번 뒤흔들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 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