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2 14화 불꽃 파이터즈 vs 화성 코리요

8월 17일 오후 8시에 공개되는 스튜디오C1 ‘불꽃야구2’ 14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가 독립리그 강호 화성 코리요와 맞붙는 가운데, 흔들리는 신재영과 그를 받치는 박재욱, 친정팀을 상대로 마지막 등판에 나서는 선성권의 승부가 공개된다.

흔들린 신재영을 받친 박재욱

신재영은 예리한 제구력을 앞세워 무패 흐름을 이어온 에이스였지만 이날 초반부터 평소답지 않게 흔들린다. 원소속팀 화성 코리요로 돌아간 강동우는 파이터즈의 전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스파이’답게 동료들에게 신재영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화성 코리요 타선은 이를 바탕으로 압박을 이어간다.

좀처럼 틈을 내주지 않던 신재영은 결국 올 시즌 첫 볼넷까지 허용하며 예상 밖의 고비를 맞는다. 심상치 않은 흐름을 붙잡은 쪽은 포수 박재욱으로, 서두르지 않고 마운드와 타자의 움직임을 살피며 신재영이 자신의 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중심을 잡는다.

이를 지켜본 정훈은 박재욱을 향해 “야구 선수로서 더 할 게 없다”고 극찬한다. 제구가 흔들리는 에이스를 노련하게 받치는 박재욱의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신재영이 다시 자신의 페이스를 찾을 수 있을지가 첫 번째 승부처로 떠오른다.

선성권이 준비한 마지막 ‘라스트 댄스’

화성 코리요의 선발 마운드에는 선성권이 오른다. 파이터즈에서 함께 뛰었던 옛 동료가 상대팀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등판에 나서자 선수들도 마음을 담아 응원하지만, 승부가 시작된 뒤에는 선성권의 후회 없는 고별전을 위해 전력으로 맞선다.

이번 맞대결은 선성권이 선수로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비선출이라는 한계를 딛고 야구선수의 꿈을 이어온 시간 끝에 시작을 함께했던 파이터즈를 상대하게 된 만큼, 그라운드에는 평소 경기와 다른 감정이 흐른다.

특히 이대호와 정의윤은 평소의 유쾌함을 거두고 선성권과 끈질긴 대결을 벌인다. 파이터즈 선수들의 얼굴에도 옛 동료를 응원하는 마음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집중력이 교차하고, 마지막까지 자신의 공을 던지려는 선성권의 ‘라스트 댄스’는 승패와 다른 울림을 예고한다.

무선 마이크 잡은 이택근

그라운드에서는 이택근이 전혀 다른 방식으로 분위기를 바꾼다. 무선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 이택근은 중계진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으며 이른바 메이저리그식 현장 중계를 직접 만들어간다.

이택근은 이전부터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했던 만큼 쉴 새 없이 말을 이어간다. 경기 상황에 몰입한 채 자신의 생각을 바로 전하면서 중계진의 멘트까지 가로막을 정도로 ‘투머치토커’ 본능을 발휘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흔들리는 신재영을 붙잡는 박재욱과 마지막 마운드에 오르는 선성권, 무선 마이크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는 이택근까지 한 경기에서 서로 다른 승부가 맞물린다. 그중 화성 코리요전의 흐름을 가장 크게 뒤흔들 장면은 무엇일까?

에이스의 위기를 막아서는 박재욱의 플레이와 선성권의 마지막 승부, 이택근의 라이브 중계는 8월 17일 월요일 오후 8시에 공개되는 스튜디오C1 ‘불꽃야구2’ 14화에서 공개된다.

사진 : 유튜브 ‘스튜디오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