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6일에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73회에서는 유튜브 PD로 새 보스에 나선 하하와 그의 콘텐츠에 참여한 박영진, 양상국, 김원효의 거침없는 폭로전이 공개된다.
유튜브 PD로 등장한 새 보스 하하
하하는 자신을 “예능인이자 가수이고 싶은 유튜브 PD 하동훈”이라고 소개한다. 예능과 음악 활동에 그치지 않고 11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서 콘텐츠 기획과 제작 지원을 맡고 있으며, 단독 콘서트 기획까지 직접 챙기고 있다.
새로운 콘텐츠를 떠올리는 것뿐 아니라 실제 촬영과 공연 준비에도 깊숙이 관여한다. 여러 일을 동시에 직접 챙기는 하하의 업무 방식은 제작 현장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하하와 함께 등장하는 박영진, 양상국, 김원효는 그가 직접 기획한 콘텐츠 ‘부산 원정대’ 멤버들이다. 가수이자 예능인인 하하가 보스를 맡고 세 개그맨이 함께 콘텐츠를 만드는 관계가 공개된다.
김숙은 하하가 후배들에게 먼저 같이 해보자고 제안한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실제로 하하와 일해온 세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금세 달라진다.
양상국·박영진이 털어놓은 하하의 업무 방식
양상국은 “하하 보스가 PD로서 자질이 없는데도 계속 콘텐트를 만든다”라고 거침없이 말한다. 하하가 끊임없이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현장에서 이를 밀어붙이는 모습을 두고 직접적인 평가를 내놓는다.
박영진의 폭로는 더욱 구체적이다. 그는 하하를 “아주 지독한 보스”라고 표현하며 “원하는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퇴근을 안 시켜준다”고 털어놓는다.
단순히 촬영 시간이 길다는 불평이 아니다. 하하가 자신이 원하는 장면이나 결과물을 얻을 때까지 촬영을 계속 이어가는 탓에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언제 촬영이 끝날지 알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김원효까지 가세한 세 사람은 하하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다. 보스의 업무 방식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자신들이 실제로 겪은 일을 하나씩 꺼내며 하하와 맞선다.
숏폼 촬영부터 갑작스러운 퍼포먼스까지
촬영 현장에서는 박영진과 양상국의 이야기가 나온 이유가 그대로 드러난다. 하하는 해가 지기 전에 숏폼 콘텐츠를 찍어야 한다며 멤버들을 재촉하고 촬영을 이어간다.
콘텐츠 홍보도 직접 챙긴다. 거리로 나간 하하는 전단지를 나눠주며 사람들에게 콘텐츠를 알리고, 자신이 생각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계속 움직인다.
계획이 갑자기 바뀌는 순간도 생긴다. 하하는 오프닝곡을 급하게 변경한 뒤 새로 정한 음악에 맞춰 퍼포먼스를 해달라고 요구한다. 예상하지 못했던 지시를 받은 박영진, 양상국, 김원효는 당황하며 아우성을 쏟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하하의 열정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열정이 넘치긴 하는데 너무 즉흥적이다”라고 평가한다. 결과물을 향해 밀어붙이는 추진력과 현장에서 계속 바뀌는 계획이 동시에 드러난다.
박영진이 폭로한 하하의 촬영 방식은 원하는 장면을 얻을 때까지 멈추지 않는 태도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하하의 즉흥적인 열정과 세 개그맨의 반격은 현장에서 어디까지 이어질까?
하하의 유튜브 PD 일상과 박영진, 양상국, 김원효의 폭로전은 9월 6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73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