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0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48회에서는 가수 환희의 본업 현장과 아들을 위해 응원에 나선 어머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환희 母, 김밥·소고깃국 들고 ‘267km 남원행’
환희 어머니는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해 촬영을 요청한다. 오랜만에 아들의 행사 스케줄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한달음에 달려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어머니는 환희가 좋아하는 김밥과 소고깃국까지 정성껏 준비한다. 이후 아들을 만나기 위해 무려 267km를 달려 남원으로 향하며 남다른 모정을 드러낸다.
“꿈에서도 상상 못 할 일”, 도시락 뒤에 남은 비밀 작전
환희는 어머니의 깜짝 방문에 놀라며 “꿈에서도 상상 못 할 일”이라고 말한다. 오랜만에 받아본 도시락에도 감동을 드러내지만 반가움은 오래가지 않는다.
하지만 어머니는 도시락만 전달한 뒤 곧바로 귀가하겠다고 밝힌다. 알고 보니 어머니는 환희 몰래 행사장에 남아 아들의 무대를 지켜보려는 비밀 작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혹여 자신의 존재가 아들에게 부담이 될까 봐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숨긴 채 객석에 앉는다. 자신을 알아본 팬들에게도 “아들에겐 비밀로 해달라”며 신신당부한다.
관객 이탈에 흔들린 무대, “우리 아들 불쌍해서” 쏟아진 속마음
그러나 무대 위 환희와 객석의 어머니를 동시에 발칵 뒤집어놓은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한다. 환희의 공연을 앞두고 관객들이 하나둘 자리를 떠나기 시작한 것이다.
환희는 갑작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무대에 오른다. 어머니는 객석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우리 아들 불쌍해서”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환희의 본업 현장도 함께 공개된다. ‘소울 트로트 황태자’로 사랑받고 있는 환희는 무대 준비 과정과 백스테이지 비하인드까지 보여주며 ‘살림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환희는 무대 위에서 진정성 있는 노래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끝내 눈물을 보이고 오랜 시간 가슴속에 담아둔 진솔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1999년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한 환희가 긴 시간 무대를 지켜온 만큼 객석의 어머니가 본 장면은 단순한 행사 무대가 아니었다. 아들의 노래 앞에서 오래 눌러둔 어머니의 마음은 어떤 말로 터져 나올까?
환희 모자의 267km 비밀 응원과 무대 앞 돌발 상황은 6월 20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48회에서 이어진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