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1일에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51회에서는 박서진이 아버지의 청력 저하를 뒤늦게 확인하고, 평생 함께한 배를 내놓게 된 이유와 가족에게 숨겨온 귀 건강 상태를 마주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응답 없는 삼천포 집에서 포착한 이상 신호
삼천포 집을 찾은 박서진은 초인종을 여러 번 누르고 전화를 걸어도 아버지가 응답하지 않자 불안감에 휩싸인다. 과거 아버지가 홀로 있다 쓰러졌던 기억을 떠올린 그는 급히 집 안으로 들어가 상태를 확인한다.
다행히 아버지는 무사했지만 이어진 대화에서 심상치 않은 엇갈림이 반복된다. 박서진은 그동안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반응들이 단순한 부주의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진료를 거부한 아버지
무심코 지나쳤던 엇갈린 대화들이 사실은 청력 저하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서진은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를 병원으로 모시고 간다. 그러나 아버지는 “집에 가자. 차 돌려라”라며 진료를 거부하고, 보청기 착용 권유에도 “아직 젊다”며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병원에서 가족들은 난청을 방치할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최대 5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문의의 설명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이어 아버지는 그동안 숨겨왔던 귀 건강 상태와 최근 평생 함께했던 배를 내놓게 된 이유를 처음으로 털어놓으며 먹먹함을 안긴다.
평생 함께한 배를 내놓은 이유
검진을 마친 뒤 박서진은 아버지와 단둘이 추억이 깃든 바다를 찾는다. 그는 “귀가 나빠진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며 아버지를 다독이고, 아버지도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아버지와 아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함께 노래를 부른다. 청력 문제와 배를 정리한 이유를 처음 마주한 두 사람의 대화가 묵직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평생 생업의 일부였던 배를 내놓은 이유가 아버지의 귀 건강과 맞닿아 있다는 고백은 가족이 지나친 신호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완강하게 진료를 거부했던 아버지는 박서진의 위로를 받아들이고 청력 치료에 마음을 열 수 있을까?
박서진이 아버지의 청력 저하를 확인하고 평생 함께한 배를 내놓은 이유와 속마음을 듣는 과정은 7월 11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51회에서 공개된다.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