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마지막 은둔의 왕국, 부탄 3부 영혼의 뿌리를 찾아서

세계테마기행 8년 만에 만나는
신비의 나라, 부탄!

국가가 나서서 국민의 행복을 챙기는
행복 지상주의 국가, 부탄은 왜 행복할까?

신호등 없는 도로부터
깊은 산속 홀로 떨어진 원주민 마을까지
부탄에서 펼쳐지는 미지의 모험!

마지막 은둔의 왕국, 부탄!

행복의 비밀을 찾아서
신이 숨겨놓은 땅, 라야
영혼의 뿌리를 찾아서

9월 9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 마지막 은둔의 왕국, 부탄 3부에서는 팀푸의 불교 랜드마크부터 겔레푸, 탁상사원, 탈로 마을과 트롱사를 지나 몬파족 부부를 만나는 여정이 공개된다.

수도 팀푸에서는 불교 국가 부탄을 대표하는 불교 랜드마크 붓다 도르덴마(Buddha Dordenma)를 만나본다. 크기 약 54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좌불상으로, 압도적인 크기의 불상 앞에서 절로 마음이 겸손해진다. 모든 중생을 위해 기도한다는 신실한 불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부탄 사람들에게 불교의 의미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남부 겔레푸(Gelephu)에는 마음챙김 도시(Gelephu Mindfulness City, GMC)가 조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도시 설계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전 국회의장 다쇼 타시 도르지를 만나 국민의 행복과 국가 경제의 발전을 기원하며 도시를 설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루 만에 108개의 불탑을 세우려 하는 대형 프로젝트도 예정돼 있으며, 부탄의 국가 철학을 들어보며 미래에 완성될 마음챙김 도시를 기대해 본다.

이어 부탄에 오면 꼭 한 번은 들러야 한다는 탁상사원(Taktsang Monastery)을 방문한다. 가파른 산을 약 2시간 올라야 닿을 수 있는 절벽 사원으로, 불교의 고승 파드마삼바바(Padmasambhava)가 호랑이를 타고 날아와 수행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호랑이 둥지(Tiger’s nest)’라고도 불린다. 내부로 들어가려 하자 관계자가 제작진을 막아서고, 철저히 촬영이 금지돼 베일에 싸인 그곳으로 들어가 본다.

푸나카(Punakha) 지역에서는 탈로 마을(Talo Village)로 향한다. 마을을 걷다 초등학교를 발견하고, 마을을 소개해 주겠다는 아이를 따라 아이의 집에 들러본다. 아이들의 순수한 노랫소리와 웃음소리가 이어지는 동행길 끝에 집에 도착해 아이의 엄마를 만나 흥미로운 마을 이야기를 듣는다. 한 마을에서 4명의 왕비가 나왔다는 이야기와 함께 부탄 4대 국왕과 혼인한 4명의 자매 이야기를 들어본다.

마을을 더 걷다가 정겨운 미소의 할머니를 만나 그 뒤를 따라 마을 사원에도 방문한다. 마을회관처럼 쓰인다는 사원에는 주민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으며,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함께 웃고 떠들며 잠시나마 마을의 일원이 된 듯한 편안함을 느껴본다.

험준한 산악지형 도시 트롱사(Trongsa)에서는 민가를 만나기 위해 산길을 무작정 걸어본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북소리를 따라가다 무속인이 의식을 행하고 있는 신당을 마주친다. 불교와 무속 신앙이 결합한 이곳의 종교를 만나보고 무속인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본다.

산속을 2시간 반 동안 헤맨 끝에 겨우 민가를 발견한다. 집에는 부탄에서 가장 오래된 원주민이라는 몬파족(Moenpa) 부부가 살며, 외딴 산속에서 대나무 엮는 일을 하며 생활하고 있다. 부부는 간만의 방문객에게 직접 만든 메밀국수 푸타(Puta)를 대접한다. 배불리 식사를 마친 뒤에는 이웃은 없지만 서로가 있기에 외로울 틈이 없다는 부부의 이야기를 듣고, 여전히 사랑이 넘치는 두 사람을 보며 함께하는 삶과 진정한 가족의 사랑을 느껴본다.

서로가 있기에 외롭지 않다는 몬파족 부부의 이야기는 험준한 산길 끝에서 만난 가족의 사랑으로 이번 여정의 마지막을 채운다. 깊은 산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두 사람의 삶이 전하는 영혼의 뿌리는 무엇일까?

붓다 도르덴마와 마음챙김 도시, 탁상사원과 탈로 마을을 지나 트롱사의 몬파족 부부에게서 만나는 불교와 삶, 가족의 이야기는 9월 9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 마지막 은둔의 왕국, 부탄 3부에서 공개된다.

사진 : EBS1 ‘세계테마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