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의 기적, 간절한 희망
10평도 채 되지 않는 전주의 한 작은 원룸. 집 안 가득한 의료용품은 마치 병원 1인실을 떠오르게 합니다. 좁은 공간이지만 이마저도 감사한 정훈 씨 부부. 침대에 누워있는 민건이와 그 곁을 지키고 있는 정훈 씨(47)와 현신 씨(45). 몇 년 전, 원발성 폐동맥 고혈압을 시작으로 민건이는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민건이가 다시 한번 기적을 보여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세 번의 심정지와 꿈같은 지난 시간
“민건이가 꿈에서라도 뛰어놀았으면 좋겠어요”
민건이는 사랑스럽고 건강한 아이였습니다. 평범하던 일상. 몸이 좋지 않았던 민건이는 응급실을 찾았는데요. 건강하던 민건이는 원발성 폐동맥 고혈압 진단을 받았습니다. 모든 일은 순식간에 벌어졌습니다. ‘코드블루’와 함께 민건이의 자리로 뛰어 들어가던 수십 명의 의료진들. 부부는 민건이가 무사히 곁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랐는데요. 민건이는 기적처럼 엄마, 아빠의 품으로 돌아왔지만, 민건이의 시간은 그 시간에 멈춰있습니다. 이젠 꿈속에서도 민건이가 아픈 모습이라는 엄마 현신 씨. 민건이가 꾸고 있는 꿈속에서는 부디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길 소망하는 엄마입니다.
민건이를 향해 흘러가는 시간
“민건이를 위해서라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 거예요”
지금 민건이가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치료는 재활 치료뿐입니다. 민건이를 위한 일이라면 뭐든지 해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은 엄마, 아빠를 잡아주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오직 민건이를 향해 흘러가고 있는 엄마 현신 씨와 아빠 정훈 씨의 시간. 고단함도 잊은 채 하루 24시간 민건이 곁을 지키고 있는 엄마 현신 씨. 아빠 정훈 씨는 민건이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해보지만, 생활비와 의료 소모품 등으로 인해 턱없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오늘도 민건이를 위해 희망을 잃지 않고 힘을 내봅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들려준 목소리
“엄마, 아빠가 늘 곁에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어요”
중환자실에 있던 민건이를 애타게 기다리던 엄마, 아빠. 차디찬 병실에 혼자 누워 무서울 민건이를 위해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녹음해 들려주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아빠의 목소리 때문인지 기적처럼 깨어난 민건이. 이제 따뜻한 엄마, 아빠의 품에서 늦더라도 네 번째 기적이 찾아올 수 있게 여러분의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세요.
세 번의 심정지를 이겨내고 기적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민건이네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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