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드라이브원 렛츠고’ 2회 “무대보다 큰 마음”…MAMA 비하인드 공개

‘알파드라이브원 렛츠고’ 2회 “무대보다 큰 마음”…MAMA 비하인드 공개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이 홍콩 MAMA 무대 뒤편의 긴장감과 데뷔를 향한 벅찬 설렘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지난 12월 30일 오후 8시 엠넷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알파드라이브원 렛츠고(ALPHA DRIVE ONE Let’s Go)’ 2회에서는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 참석을 위해 홍콩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시상식을 사흘 앞두고 출국길에 오르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 공항을 가득 메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홍콩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알파드라이브원은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표정으로 생애 첫 MAMA 입성을 알렸다.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 도착한 멤버들은 눈앞에 펼쳐진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리오는 “말이 안 된다. 손에 땀이 난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현장의 위압감을 전했다.

멤버들의 솔직한 속마음도 공개됐다. 씬롱은 “제 욕심도 충분히 큰데, 생각보다 무대가 제 마음보다 크다”고 고백했고, 준서 역시 “우리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서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데뷔 전 큰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토로했다. 하지만 ‘FORMULA’ 무대를 위한 실제 자동차 세트가 등장하자 멤버들의 눈빛은 180도 달라졌다. 리프트를 타고 등장하는 고난도 연출을 맡은 상원은 “솔직히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건우는 리허설 내내 카메라 위치와 동선을 꼼꼼히 체크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는 “연습했을 때보다 신경 써야 할 게 많았다. 공간감도 다르고, 동선을 이동할 때 어느 카메라가 찍는지도 계속 확인해야 했다”며 완벽한 무대를 위한 집요한 노력을 보여줬다. 아르노 또한 “고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인생 첫 큰 무대를 설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홍콩 현지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화재 참사 소식은 멤버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겼다. 지난 11월 26일 홍콩 웡 푹 코트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128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2025 마마 어워즈’ 측은 화려한 폭죽이나 퍼포먼스를 축소하고 추모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알파드라이브원 역시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리허설을 이어갔다. 기존에 준비했던 ‘올라’ 무대가 인트로 스테이지로 긴급 변경되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멤버들은 당황하지 않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을 담아 차분하게 새로운 동선을 익혔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연습 끝에 이들은 앨리즈(팬덤명)와 하나 된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해 냈다.

모든 일정을 마친 멤버들은 귀국 후 인왕산에 올라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어둠을 뚫고 정상에 선 건우는 “이렇게 높은 곳에 올라오려면 힘든데, 정상을 향해 가는 우리 모습이랑 비슷한 것 같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씬롱은 “이렇게 높은 곳에서 빛나고 싶으면, 그 과정은 힘들어야 한다”며 데뷔를 앞둔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웨이크원 소속 8인조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은 오는 2026년 1월 12일 미니 1집 ‘EUPHORIA(유포리아)’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사진 : 엠넷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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