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0일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442회에서는 요나스가 직접 찾아낸 순대 전문점에서 덴마크 삼형제가 한국 음식의 맛과 요나스의 한국 생활 추억을 함께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준현도 알아본 요나스의 순대집
하루 동안 한국 여행을 즐긴 세 형제가 저녁을 먹기 위해 향한 곳은 요나스가 직접 찾아낸 순대 전문점이다. 식당이 화면에 등장하자 김준현은 간판의 상호가 제대로 드러나기도 전에 장소를 알아맞히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요나스가 직접 고른 식당이었지만, 공교롭게도 김준현과 딘딘 역시 평소 즐겨 찾던 단골집이었다.
한국인에게도 쉽게 알려지지 않은 곳을 요나스가 정확히 찾아낸 사실에 김준현의 반응도 커진다. 김준현은 “요나스의 식당 선정이 정말 제대로다. 소주 한 잔 사주고 싶을 정도”라고 칭찬하며 그의 맛집 선택을 인정한다. 한국 생활 경험이 있는 요나스가 동생들과의 저녁 장소로 찾아낸 곳이라는 점에서도 그의 음식 취향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막걸리 한 잔에서 드러난 한국식 입맛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요나스의 한국 음식 사랑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주문을 마친 그는 막걸리부터 한 잔 마시고, 누가 따로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김치를 안주 삼아 먹는다. 한국 식탁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모습은 김준현의 시선을 단번에 붙잡는다.
김준현은 이를 지켜보다 “정말 제대로 배웠다”며 감탄한다. 이어 “분명 55세 이상인 분에게 배웠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하고, 자신에게도 알려줄 수 있는 한국 음식 문화가 많다며 요나스에게 직접 가르쳐주고 싶다는 뜻까지 내비친다. 막걸리와 김치를 대하는 요나스의 익숙한 모습에서는 실제 한국 생활을 통해 쌓인 식습관이 자연스럽게 묻어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식탁에는 푸짐한 순대 한 상이 차려진다. 에스크와 타이스는 형이 추천한 순대를 망설이지 않고 맛보며 처음 접하는 음식에 도전한다. 낯선 음식이라는 부담보다 요나스에 대한 믿음이 앞선 두 사람은 곧바로 순대의 맛에 빠져들고, 동생들의 첫 순대 먹방이 성공적으로 끝나자 요나스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순대에 겹쳐진 한국 생활의 기억
식사가 이어지자 요나스는 순대와 막걸리에 얽힌 자신의 한국 생활 당시 기억을 동생들에게 꺼내놓는다. 한국에서 힘든 일을 마치고 퇴근하던 길이면 순대 가게에 들러 순대를 사 먹었고, 막걸리를 곁들여 하루를 마무리하곤 했다는 이야기다. 지금 동생들과 마주한 한 상이 과거 한국에서 보낸 일상과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요나스에게 순대와 막걸리는 단순히 좋아하는 한국 음식에 머물지 않는다. 약 4년간 한국에서 생활한 그는 덴마크로 돌아간 뒤에도 집 안에 한국 물건을 두고 깻잎을 직접 키울 만큼 한국을 그리워해 왔다. 이번 식사에서는 그때의 생활을 기억하게 하는 음식을 두 동생과 직접 나누면서, 자신이 한국을 특별하게 여기는 이유를 말보다 경험으로 보여주게 된다.
추억이 겹쳐지면서 요나스는 감정이 북받친 듯 눈시울을 붉힌다. 그 모습을 지켜본 김준현도 이제야 요나스가 왜 한국을 특별하게 생각하는지 알 것 같다며 “정말 덴마크에서 한국이 그리웠을 것 같다”고 공감한다. 동생들에게는 처음 맛보는 순대 한 접시지만, 요나스에게는 한국에서 보낸 시간과 그리움이 함께 담긴 음식으로 다가온다.
순대와 막걸리에 얽힌 기억을 직접 들은 에스크와 타이스에게 이번 저녁은 형이 왜 오랫동안 한국을 그리워했는지 이해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두 동생은 한 상에 담긴 요나스의 한국 생활 기억을 어디까지 이해하게 될까?
요나스가 순대와 막걸리에 얽힌 한국 생활의 추억을 두 동생에게 들려주는 순간은 8월 20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442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