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망치는 순간에도 쾌감을 만끽하는 일곱 뱀파이어의 역동적인 모습이 포착됐다.
3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엔하이픈(ENHYPEN)의 미니 7집 ‘THE SIN : VANISH’ 세 번째 챕터인 ‘Stealer’ 스틸 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Stealer’ 콘셉트는 쫓기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전력 질주하며 느끼는 아드레날린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기존의 어둡고 불안한 정서 대신, 금기를 깨뜨린 자들만이 느낄 수 있는 짜릿한 해방감과 거침없는 에너지를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엔하이픈 멤버들은 역동적인 포즈와 표정 연기로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특히 달리는 와중에도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은 일곱 뱀파이어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극대화하며 감각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엔하이픈은 총 4편의 챕터 영상을 통해 새 앨범의 탄탄한 서사를 예고하고 있다. 도피의 서막을 알린 ‘No Way Back’과 사막 속 낭만을 그린 ‘Big Girls Don’t Cry’, 그리고 도주 본능을 담은 이번 ‘Stealer’까지 스토리가 점층적으로 고조되며 뱀파이어 연인 서사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두 연인의 도주극이 예상치 못한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오는 8일 오후 공개될 마지막 챕터 영상에 이목이 쏠린다.
이번 앨범은 엔하이픈이 정규 2집 ‘ROMANCE : UNTOLD’ 시리즈 이후 새롭게 전개하는 ‘THE SIN’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다. 2026년 포문을 여는 미니 7집으로 돌아온 이들은 그룹 고유의 정체성인 뱀파이어 서사를 기반으로 한층 더 깊어진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미니 7집 ‘THE SIN : VANISH’를 발매하고 대대적인 활동에 나선다.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사회적 금기를 넘어 사랑의 도피를 감행한 연인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트랙과 가사, 사운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웰메이드 콘셉트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