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재형’ 서강준, “헤어·메이크업 해야 볼만해”…정재형 발끈

9월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요정식탁’에서는 서강준이 자신의 옅은 눈동자와 외모를 바라보는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으며 정재형을 연달아 놀라게 했다.

정재형이 감탄한 서강준의 옅은 눈동자

정재형은 서강준을 마주하자 얼굴을 한참 바라본 뒤 “눈동자부터 다르다.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감탄했다. 사진을 찍을 때 실제로 생각하는 모습보다 더 잘생기게 나오는지도 물었다. 서강준은 결과물을 볼 때마다 오히려 자신이 예상한 모습과 다르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평소 자기 눈동자를 직접 오래 볼 일이 없다 보니 촬영본에서 유독 옅게 보이는 눈 색이 낯설 때가 있다는 설명이었다.

서강준은 자신과 누나의 눈동자 색이 비교적 옅다고도 말했다. 정재형은 카키빛이 도는 눈동자를 두고 렌즈를 낀 것처럼 신비롭다고 거듭 감탄했고, 서강준은 담담하게 반응했다. 정재형이 계속 얼굴을 바라보며 미안해하자 서강준이 “구경하십시오”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거울도 잘 안 본다”는 뜻밖의 자기 평가

외모 이야기가 이어지자 서강준은 “거울도 잘 안 본다. 씻고 나서만 본다”고 밝혔다. 촬영 결과를 보며 “원래 눈동자가 이런 색이었나, 이렇게 옅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평소 자신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재형이 “씻고 나서 보면 멋있어?”라고 묻자 서강준은 곧바로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헤어, 메이크업을 해야 조금 볼만 하다”고 말하자 정재형은 예상 밖의 대답에 발끈했다. 눈앞에서 서강준의 외모를 계속 칭찬하던 정재형과 정작 본인 얼굴에는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 서강준의 반응이 엇갈리면서 웃음이 이어졌다.

서강준이 꼽은 추구미는 브래드 피트

서강준은 과거 자신의 얼굴이 지루하다고 말했던 일도 다시 설명했다. 단순히 같은 얼굴을 오래 봐 지겹다는 뜻이라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과 지금의 얼굴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의미였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사람은 브래드 피트였다. 잘생김 자체보다 자기만의 분위기와 색깔, 멋을 지닌 사람에게 더 끌린다고 했다.

또 잘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는 것이 싫거나 질리지는 않는다며 감사한 칭찬이라고 말했다. 다만 자신이 동경하는 것은 얼굴의 생김새만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고유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정재형이 가까이에서 거듭 외모를 칭찬해도 자신의 기준을 이야기한 서강준의 반응 가운데 어떤 대목이 가장 기억에 남았을까?

사진 : 유튜브 ‘요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