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공효진, 15년 만에 MBC 금토극 복귀

7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평범한 워킹맘의 얼굴 뒤에 숨겨진 킬러의 삶을 그리는 작품이다. 가족과 직장, 위험한 비밀 임무 사이에서 균형을 지켜야 하는 한 여성의 고군분투를 유쾌하면서도 스릴 있게 담아낸다.

공효진의 15년 만 MBC 복귀

특히 공효진이 2011년 ‘최고의 사랑’ 이후 약 15년 만에 MBC 드라마로 복귀한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로맨스와 생활밀착형 연기를 오가며 흥행력을 보여온 공효진이 이번에는 워킹맘 킬러 캐릭터로 돌아온다.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선재 업고 튀어’, ‘타임즈’ 등을 연출한 윤종호 감독과 ‘고스트 닥터’, ‘명불허전’의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공효진, 정준원, 이상이, 성동일까지 합류하며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킹피셔 유보나로 변신한 공효진

공효진은 두루미전자 영업3팀 부장이자 전설적인 킬러 ‘킹피셔’ 유보나 역을 맡는다. 유보나는 남편과 네 살배기 딸을 둔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동시에 법의 심판을 피한 흉악범들을 처단하는 원샷원킬 킬러다.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친 뒤 다시 킹피셔로 복귀한 그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과 목숨을 건 임무 사이를 오가며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동백꽃 필 무렵’, ‘질투의 화신’,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통해 생활밀착형 연기의 정점을 보여준 공효진이 이번에는 어떤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쏠린다.

권태성과 이동진의 추적 구도

정준원은 유보나의 남편 권태성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신문사 탐사보도팀 기자인 권태성은 가족에게는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지만, 취재 현장에서는 불의를 외면하지 않는 열혈 기자다.

과거 킹피셔를 추적했던 경험이 있는 그는 점차 정체불명의 킬러에게 가까워지며 중요한 갈등 축을 형성한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주목받은 정준원이 가족과 직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모인다.

이상이는 남부서 강력2팀 소속 형사 이동진 역을 맡았다. 그는 피해자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지만 사적 복수 대신 법의 심판을 신뢰하는 원칙주의자다.

킹피셔를 반드시 검거하겠다는 신념으로 끈질긴 추적을 이어가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넷플릭스 ‘사냥개들’,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드라마 ‘굿보이’, ‘손해 보기 싫어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이상이가 집념의 형사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할지 주목된다.

김봉팔로 중심 잡는 성동일

성동일은 두루미전자 영업3팀 팀장 김봉팔 역으로 극의 중심을 받친다. 사람 좋은 성격 탓에 ‘봉호구’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누구보다 깊은 내공과 강한 전투력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킬러로 복귀한 유보나를 물심양면 지원하며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미스 함무라비’, ‘협상의 기술’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성동일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공효진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함께 정준원, 이상이, 성동일이 각기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완성하며 강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족극의 따뜻함과 범죄 액션의 짜릿함을 함께 담은 이 작품은 어떤 긴장감을 보여줄까?

공효진의 워킹맘 킬러 변신과 정준원·이상이·성동일의 캐릭터 플레이는 7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공개된다.

출처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