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5회 공효진 ‘딸 실종’ 위기, 킬러 본능도 흔든 동네 수색

8월 14일에 방송되는 MBC ‘유부녀 킬러’ 5회에서는 갑자기 사라진 황봄이를 찾기 위해 공효진과 정준원이 동네 곳곳을 수색하면서 평소 침착했던 공효진까지 흔들리는 위기가 공개된다.

반차 뒤 다시 겹친 가족 일정

앞서 공효진은 출근 때문에 딸을 연기하는 황봄이와 키즈카페에 함께 가지 못하게 되자 마음을 무겁게 안았다. 시무룩했던 황봄이의 표정이 계속 떠오르자 결국 반차를 내고 직접 키즈카페로 향했고, 회사 일정과 육아 사이에서 어느 쪽도 놓치지 않으려는 선택을 했다.

일을 마치고 시간을 내는 데 성공했지만 공효진에게는 또 다른 가족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새 클라이언트 미팅을 준비하던 중 차미경의 전화를 받고서야 시댁 제삿날을 뒤늦게 떠올리면서, 업무를 챙기던 흐름을 멈추고 급히 시댁으로 향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사과 한 손에 드러난 ‘킬러 본능’

도착한 공효진은 차미경과 함께 제사 음식을 준비하며 쉴 틈 없이 움직인다. 회사에서 준비하던 미팅에 이어 곧바로 집안일까지 맡게 되면서 바쁜 하루가 이어지고, 제사 준비가 차분하게 마무리될 듯했던 분위기는 정준원과 차미경이 맞부딪히면서 달라진다.

아내의 부담을 덜어주려던 정준원은 직접 집안일을 맡아 나서지만 그 과정에서 차미경과 정면으로 충돌한다. 말다툼이 쉽게 가라앉지 않자 감정이 격해진 차미경은 정준원을 향해 사과를 던지고, 예상하지 못한 물건이 날아들며 제삿날의 긴장도 순식간에 높아진다.

그 순간 공효진은 날아오는 사과를 한 손으로 가볍게 막아낸다. 평범하게 제사 음식을 준비하던 모습과 달리 몸이 먼저 반응할 정도의 빠른 반사신경이 튀어나오면서, 가족들 앞에서도 감춰 두었던 킬러의 감각이 무심코 드러나는 장면이 만들어진다.

한 손 제압 이후에는 차미경이 이선희와 김윤정의 부축을 받으며 지친 기색을 보이는 모습도 이어진다. 앞서 정준원과의 충돌이 거세졌던 만큼 제사 준비를 둘러싼 가족들의 소동이 어디까지 번진 것인지, 공효진이 순간적으로 보여준 반사신경을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궁금증을 남긴다.

황봄이 실종, 흔들린 공효진

그러나 가족에게 닥친 더 큰 위기는 따로 있었다. 공효진과 정준원의 딸로 등장하는 황봄이가 갑작스럽게 자취를 감추면서, 조금 전까지 집안 갈등에 휘말렸던 두 사람은 곧바로 아이의 흔적을 찾아야 하는 상황을 맞는다.

딸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뒤 공효진과 정준원은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황봄이를 애타게 찾는다. 특히 위험한 순간에도 쉽게 동요하지 않던 공효진의 얼굴에 불안한 기색이 역력하게 드러나면서, 한 손으로 사과까지 막아냈던 침착함과는 전혀 다른 엄마의 모습이 나타난다.

제삿날 소동은 공효진이 숨겨 온 능력이 가족들 바로 앞에서 튀어나왔다는 점에서도 위험을 남긴다. 여기에 황봄이의 실종이 연달아 겹치면서 공효진은 정체를 감춰야 하는 문제보다 딸을 먼저 찾아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 놓이고, 정준원 역시 함께 동네를 헤매며 수색에 매달린다.

이미 집안의 갈등보다 훨씬 급한 문제가 닥친 만큼 두 사람에게 남은 가장 중요한 일은 황봄이의 행방을 찾아내는 것이다. 공효진과 정준원은 사라진 황봄이를 무사히 다시 찾을 수 있을까?

공효진과 정준원이 동네를 헤매며 황봄이를 찾는 실종 위기는 8월 14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유부녀 킬러’ 5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