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오와 김세정이 김한철을 무너뜨리기 위해 어떤 작전을 펼칠까?
12월 19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3회에서는 ‘최종 관문’ 편을 통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충격적인 진실 앞에 선 이강과 박달이의 운명이 공개된다.
이강은 오랫동안 죽은 줄 알았던 세자빈을 가슴에 묻고 그리워하던 중, 그와 꼭 닮은 박달이를 만나 다시금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국구의 자리를 노리는 좌의정 김한철의 끝없는 야망으로 인해 또다시 연모하는 여인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그러던 중 박달이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세자빈 강연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충격에 휩싸였다.
박달이 또한 세자빈이었던 과거의 기억을 모두 되찾은 상태다. 어렵게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다시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은 예전처럼 무기력하게 당하고만 있지 않을 전망이다. 서로의 꿈을 지켜주겠다고 굳게 약조했던 만큼, 왕실을 집어삼키려는 김한철을 향해 처절한 복수를 완수하고 행복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이 모든 비극의 원흉인 김한철은 계사년 사건부터 반정까지, 자신의 야욕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극악무도한 악행을 저질러왔다. 자신을 무너뜨리려는 이강의 반격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오히려 국왕 이희의 치명적인 약점을 이용해 그를 또다시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한철의 악행이 사실 왕실을 향한 오랜 복수심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의 숨겨진 서사에도 이목이 쏠린다. 장정왕후를 향한 지독하고도 맹목적인 연심에서 시작된 이 사태들이 점차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김한철이 맞이할 결말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또 다른 연인, 제운대군 이운과 좌상의 딸 김우희의 이야기 역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어린 시절부터 인연을 쌓으며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가 되었지만, 김우희를 세자빈으로 만들려는 김한철의 욕망 때문에 가슴 아픈 이별을 맞이해야 했다. 폐세자 이운을 세자로 만들려던 김우희의 역모도,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려던 이운의 도주 시도도 모두 좌절되며 두 사람의 관계는 닿을 듯 닿지 않고 있다.
김한철의 숨겨진 약점을 잡기 위해 이강과 이운, 김우희가 힘을 합쳐 첩보 작전을 펼치는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3회는 12월 19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