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8일 SBS ‘재벌X형사2’ 7회 방송을 앞두고 안보현이
시즌1보다 한층 넉살 좋고 친근해진 재벌 형사 연기로
자신만의 ‘인생 캐릭터’를 다시 선명하게 만들고 있다.
안보현 ‘친화력 갑’ 재벌 형사
안보현이 맡은 재벌 형사는 막대한 재력을 수사에 활용하며
기존 방식의 틀을 거침없이 깨는 인물이다. 장난기와 유쾌함은
그대로지만 이번 시즌에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는 친화력이 더 짙어졌다.
허세를 부리고 얄미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주변을 챙기는 속 깊은 면모를 드러낸다. 가벼워 보이는 태도와
바른 됨됨이가 동시에 살아나면서 안보현 특유의 완급 조절도 또렷해졌다.
이전보다 부드러워진 태도는 단순히 성격을 바꾼 데 그치지 않는다.
정식 형사로 자리를 잡은 뒤 동료를 대하는 방식까지 달라졌고,
혼자 돋보이던 재벌 형사의 색깔도 팀 안에서 자연스럽게 섞이고 있다.
정은채와 달라진 ‘원팀’ 케미
시즌1에서 안보현은 강력 1팀에 들어온 낙하산이자 경계 대상에 가까웠다.
그러나 시즌2에서는 동료들과 한층 가까워지며 팀워크의 중심으로
자리를 옮겼고, 특유의 넉살로 강력 1팀의 분위기까지 부드럽게 만든다.
특히 정은채와 마주할 때 달라진 관계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붙기만 하면 툴툴대던 흐름에서 벗어나 정은채의 말에 고분고분하게
반응하는가 하면, 동료들이 자신을 빼고 회식하자 서운함까지 내비친다.
이런 변화는 두 사람의 관계를 갈등에만 묶어두지 않는다.
티격태격하는 순간에도 안보현이 먼저 틈을 만들고 정은채가 받아치면서
강력 1팀 전체가 하나로 움직이는 ‘원팀’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안보현이 넓힌 스타일 변주
안보현의 피지컬을 살린 스타일링도 시즌1과 확실한 차이를 만든다.
전 시즌에는 클래식한 최고급 수트가 재벌의 존재감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캐주얼한 요소와 수사 상황에 맞춘 변장이 더 넓게 활용된다.
멕시코에서는 마리아치 복장으로 현장에 스며들었고,
다른 위장 수사에서는 불량한 분위기의 날티 스타일을 소화했다.
단순히 옷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표정과 몸짓까지 달라져 장면의 성격을 살린다.
7회 예고에서는 또 다른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안보현은 화려한 마술사 복장을 입은 채 장총을 겨누며
앞서 보여준 수트와 위장 수사와는 다른 강한 인상을 남긴다.
수사마다 외형을 바꾸면서도 장난기와 넉살이라는 중심은 놓치지 않는 점이
안보현이 만든 재벌 형사의 힘이다. 마술사 복장까지 꺼내 든 안보현이
이번에는 어떤 표정과 몸짓으로 특유의 ‘친화력 갑’ 매력을 살려낼까?
안보현은 관계의 변화와 스타일의 확장 속에서도 특유의 유쾌함과
속 깊은 면모를 함께 끌고 가며 시즌1의 익숙함을 반복하지 않고 있다.
새로운 변주는 8월 28일 오후 9시 50분 SBS ‘재벌X형사2’ 7회에서 이어진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