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데뷔 5개월 만에 빌보드 역주행

‘코르티스’ 데뷔 5개월 만에 빌보드 역주행

새해 벽두부터 미국 빌보드 차트를 씹어먹은 신인 그룹 코르티스의 무서운 뒷심, 대체 어디까지 올라갈까?

6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10일 자)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데뷔 앨범 ‘COLOR OUTSIDE THE LINES’가 ‘월드 앨범’ 차트 8위를 차지하며 무려 17주 연속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미국 내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지난주보다 4계단이나 껑충 뛰어오른 45위에 안착하며 식지 않는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이러한 코르티스의 무서운 기세는 국내 차트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발매 5개월 차임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한터차트 일간 음반차트 1위(1월 5~6일 자)를 찍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주간 음반차트(집계기간: 2025년 12월 22~28일) 정상을 차지한 이후에도 판매량이 꺾이기는커녕 오히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멤버들이 직접 공동 창작한 음악과 안무, 감각적인 영상, 그리고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대형 팬덤을 구축하며 ‘2025 최고의 신인’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새해에도 신규 ‘코어’(COER.팬덤명)의 유입을 폭발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음원 파워 역시 신인이라고는 믿기 힘든 수준이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팀의 월별 리스너(최근 28일간 청취자 수)가 5일 자로 822만 명을 돌파하며 데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기에 데뷔한 신인 그룹 중 압도적인 1위 기록이다.

지난 2일에는 데뷔 앨범의 인트로곡 ‘GO!’가 1억 스트리밍을 넘겼는데, 이는 지난해 발매된 K-팝 보이그룹 노래 중 최단기간 1억 재생 달성이라는 대기록이다.

한편, 코르티스가 K-팝 가수 최초로 헤드라이너 공연을 펼치게 될 ‘NBA 크로스오버 콘서트 시리즈’는 단순한 농구 행사가 아니다.

NBA 올스타전 기간에 열리는 이 행사는 농구와 음악, 패션, 예술이 어우러진 대규모 문화 축제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자리다.

올해는 코르티스와 함께 ‘Get Back’, ‘Move Bitch’ 등으로 유명한 힙합 거장 루다크리스(Ludacris)와 빌보드 핫 100 최장기간 1위 기록을 가진 샤부지(Shaboozey)가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이 이런 전설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오프닝 나이트를 장식한다는 것은 이들의 위상이 미국 현지에서 얼마나 높은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데뷔 활동만으로 미국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현지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는 코르티스는 오는 2월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이 무대에서 또 한 번의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사진 :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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