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파원 25시 221회 젠슨 황 두 번 찾은 ‘베이징 자장면 맛집’

8월 17일에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 221회에서는 젠슨 황이 두 차례 찾은 베이징 자장면집을 비롯해 SNS에서 새롭게 주목받은 현지 명소들이 공개된다.

마이클의 제주 18년

마이클은 캐나다에서 온 명예 제주도민이자 프리랜서 PD로 활동하며 제주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인물이다. 스튜디오에 들어서자마자 능숙한 제주 사투리를 쏟아내며 MC들의 시선을 끌고, 제주에서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놓는다.

“제주는 동양의 하와이”라는 말에 호기심을 품고 한국 땅을 밟은 지 어느덧 18년이 됐다는 마이클은 제주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성인이 된 뒤 줄곧 한국에서 생활한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제는 오히려 캐나다가 낯설게 느껴진다고 고백해 익숙한 제주와 낯선 고향이 뒤바뀐 듯한 상황으로 웃음을 더한다.

젠슨 황의 베이징 자장면

첫 번째 현지 영상은 전통 유적 중심의 베이징 여행에서 벗어나 SNS를 통해 새로운 명소가 된 장소들을 따라간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두 차례 찾으면서 더 유명해진 팡좡창 69호 자장면집이다.

젠슨 황은 5월 베이징 난뤄구샹 지점을 다시 찾았을 당시 손님이 몰려 자리가 없자 가게 밖에서 자장면을 먹었다. 주변 관광객들이 휴대전화로 그 모습을 촬영하면서 장면은 빠르게 SNS로 퍼졌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같은 자장면집을 찾았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관심이 더 커졌다.

이곳은 베이징 미쉐린 가이드의 빕 구르망에 이름을 올린 자장면 전문점이다. 두툼한 면에 진한 돼지고기 된장 소스를 비비고 오이와 무 같은 채소를 곁들이는 베이징식 자장면을 내놓으며, 유명인의 방문 장면으로 먼저 주목받은 한 그릇이 실제로 어떤 맛인지 현지 영상으로 살펴본다.

국마오 ‘뒤집힌 세계’

먹거리 다음에는 사진 한 장으로 공간이 완전히 거꾸로 보이는 국마오의 이색 촬영 장소로 향한다. 명품 매장 외부에 설치된 반사 구조물에 사람과 맞은편 고층 건물을 함께 담으면 현실의 위아래가 뒤집힌 듯한 장면을 만들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의 방향을 바꾸면 사람과 건물이 천장에 매달린 것처럼 보이면서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온 듯한 결과물이 완성된다. 복잡한 체험시설이 아니라 건물 외부의 구조를 이용한 사진 한 장이 SNS를 통해 유명해지면서 베이징 도심의 새로운 인증사진 장소가 됐다.

웨량허 대운하 야시장

여행의 마지막 축은 베이징 통저우 대운하 인근의 웨량허 예술시장이다. 음식과 문화상품, 수공예와 체험형 부스 등 수백 개의 노점이 모이는 야간 시장으로, 해가 지기 시작하면 먹거리와 볼거리를 찾아온 사람들로 거리가 채워진다.

특히 주말 밤이면 약 3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규모가 커진다. 350개가량의 상설 노점에는 먹거리뿐 아니라 책과 캐릭터 상품, 전통 체험 등 다양한 공간이 이어져 단순히 음식을 먹는 야시장을 넘어 대운하 주변을 걷고 즐기는 밤 여행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역사적인 건축물만으로 떠올리기 쉬운 베이징의 다른 얼굴이 한 그릇의 자장면과 한 장의 사진,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시장으로 연결된다. 젠슨 황이 다시 찾은 자장면집부터 뒤집힌 사진과 대운하 야시장까지, 이번 베이징 여행에서 가장 눈길을 끌 장소는 어디일까?

젠슨 황이 다시 찾은 자장면집과 베이징 SNS 핫플 투어는 8월 17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 221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