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6일에 종영한 ENA ‘허수아비’에서는 곽선영이 강성일보 기자 서지원 역으로 진실을 좇는 인물의 감정선과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진실을 좇은 강성일보 기자 서지원
곽선영은 진실을 좇는 강성일보 기자 서지원 역을 맡아 극의 중심축으로 묵직한 활약을 펼쳤다. 현실감 넘치는 연기력과 인물이 처한 복합적인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지탱했다.
서지원은 사건의 진실을 따라가면서도 감정의 균열을 피할 수 없는 인물이었다. 곽선영은 기자로서의 집요함과 한 인간으로서의 흔들림을 함께 담아내며 캐릭터의 무게를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30년 세월 뒤 마주한 친구의 진실
특히 30년의 세월이 흐른 2019년의 서지원을 연기할 때 곽선영의 변화는 더 짙게 드러났다. 한층 낮고 깊어진 목소리와 무거운 눈빛은 오랜 시간을 통과한 인물의 결을 선명하게 보여줬다.
극 후반 서지원은 오랜 친구 이기환이 사건의 진범이라는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한다. 믿었던 관계가 무너지는 순간, 곽선영은 배신감과 혼란, 믿기 어려운 현실 앞에서 흔들리는 인물의 내면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
이 장면은 서지원이 쌓아온 신념과 감정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대목이었다. 곽선영은 과장된 감정 폭발보다 무너짐의 결을 세밀하게 조절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냈다.
“울고 웃고 분노한 시간”, 곽선영의 종영소감
곽선영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작년 여름엔 하루하루 촬영이 끝날 때마다 정말 아쉬웠는데, 방영 이후에는 한 회 한 회 끝날 때마다 또 다른 마음으로 아쉬웠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때 그 시절 강성의 사람들과 울고 웃고 분노하며 그 시간을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작품을 함께해 준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곽선영에게 ‘허수아비’와 강성일보 기자 서지원은 단순한 배역을 넘어 실제로 살아낸 한 시절처럼 남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더욱 인물을 살아내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마음도 함께 드러냈다.
진실을 좇던 서지원으로 묵직한 여운을 남긴 곽선영은 다음 작품에서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까?
출처 : 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