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파머 1회 아모띠 3대 480kg 괴력 과시하고도 배추밭에서 쩔쩔맨 이유는?

헬스파머 1회 아모띠 3대 480kg 괴력 과시하고도 배추밭에서 쩔쩔맨 이유는?

헬스장 여포들이 논밭에서는 순한 양이 되어버린 반전의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2월 21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헬스파머’ 1회에서는 대한민국 피지컬 최강자 5인방이 헬스장이 아닌 흙밭에서 ‘농지컬(농사+피지컬)’에 도전하는 극한의 생존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본격적인 농사 투입 전 진행된 체력 검증 시간이었다. 피지컬 서바이벌 우승자 출신인 유튜버 아모띠는 스쿼트 170kg, 데드리프트 190kg, 벤치프레스 120kg을 가볍게 들어 올리며 ‘3대 중량 480kg’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를 지켜보던 추성훈, 허경환 등 멤버들은 “진짜 대박이다”, “사람이 아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반면 맏형 추성훈은 호기롭게 스쿼트에 도전하다 바지가 터지는 대형 사고를 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속옷 안 입었다”는 그의 폭탄 고백은 비장했던 체력장 분위기를 순식간에 예능판으로 바꿔놓았다.

하지만 이들의 근육 부심은 첫 작업지인 강원도 정선 배추밭에 도착하자마자 산산조각 났다. 눈앞에 펼쳐진 것은 축구장만 한 2,000평 대지에 널린 15톤의 배추였다. 제작진은 “제한 시간 내에 수확해야 한다”라며 미션을 던졌고, 꼴찌에게는 살벌한 벌칙까지 예고했다. 체감온도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서 멤버들은 “운동이라 생각하고 하자”라며 의욕을 불태웠지만, 시작 10분 만에 말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배추를 나르던 아모띠조차 “이건 ‘피지컬 100’보다 더 힘들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배추밭에는 거친 숨소리와 배추 썰리는 소리만이 가득 찼다.

각자의 방식대로 고군분투하는 ‘5인 5색’ 캐릭터 플레이도 빛났다. 추성훈은 ‘캡틴 파머’답게 노련미로 동생들을 이끌었고, 허경환은 “키가 작아서 배추 작업에 유리하다”라며 쉴 새 없이 투덜대는 ‘투덜 파머’로 웃음을 안겼다. 정대세는 빠른 스피드로 작업에 돌진하다 엉뚱한 실수를 연발했고, 백호는 힘든 와중에도 아이돌 미소를 잃지 않는 ‘잔망 파머’로 활약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모띠가 저렇게 힘들어하는 거 처음 본다”, “헬스 근육이랑 농사 근육은 진짜 따로 있나 보다”, “추성훈 바지 터질 때 육성으로 터졌다” 등 피지컬 최강자들의 굴욕적인 농사 신고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근육 대신 땀과 눈물로 채워질 이들의 처절한 농사 도전기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tvN ‘헬스파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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