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8’ 정인 ‘은퇴’ 꺼내들었다 못 맞히면 음악 관둘 것 선언

가수 정인이 모창 능력자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파격적인 은퇴 공약을 내걸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을 전망이다.

3월 31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8’ 1회에서는 감성 보컬리스트 정인이 첫 번째 원조 가수로 전격 출연하여 자신만만한 도전을 시작한다.

‘오르막길’, ‘장마’, ‘미워요’ 등 특유의 감성과 짙은 음색으로 사랑받아온 정인은 노래를 단 1초만 들어도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는 독보적인 음색의 소유자다. 평소에도 “음색이 지문 같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는 정인은 ‘히든싱어8’ 출연을 앞두고 “내 목소리는 당연히 맞힐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못 맞히면 음악을 관두겠다”라고 강하게 선언했다.

그러나 막상 ‘정인처럼’ 노래를 불러보는 순간 상황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자신의 창법을 다시 구현해 보려던 정인은 “이게 아닌데?”라며 당황했고, “나 같이 부르는 게 뭘까?”라며 스스로 혼란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제가 탈락할 것 같다”라며 걱정을 드러내 인터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정인은 “오히려 ‘히든싱어’를 통해 나의 오리지널리티를 더 공고히 하고 싶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아온 만큼, 이를 완벽하게 재현할 모창 능력자가 등장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정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R&B·소울 보컬리스트로, 많은 사람들이 개인기로 따라 하는 ‘모창 하고 싶은 목소리’의 주인공이다”라며 “그동안 정인을 재밌게 흉내 내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감성과 표현력까지 완벽하게 구현한 모창은 보기 어려웠다. 이번 ‘히든싱어8’ 정인 편에서는 음색과 음악성까지 빼닮은 모창 능력자들과의 무대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은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이 역대급으로 상향 평준화되어 원조 가수들을 긴장시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정인 편에서는 단순한 모창을 넘어 그녀의 미세한 바이브레이션과 호흡까지 완벽하게 복제한 도전자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정인을 비롯한 다채로운 레전드 원조 가수들이 출격을 예고하며 한층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일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인의 독보적인 음색에 도전할 모창 능력자들은 JTB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치열한 대결의 결과는 3월 31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8’ 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