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백승록 ‘시대악기’ 라이브…바로크 울림

5월 13일 수요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에서는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악장인 백승록이 출연해 시대악기 연주와 역사주의 연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클래식 음악을 가장 생생하게 만나는 시간

클래식 음악을 가장 생생하게 만나는 시간.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매일 오전 10시, 바리톤 정경의 깊이 있는 해설과 편안한 진행으로 청취자들을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특히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수요 초대석’은 클래식 음악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연주자를 초청해 라이브 연주와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대표 코너다. 무대 위 음악가의 예술 세계와 음악 철학, 그리고 음악 속 숨은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백승록 출연

오는 5월 13일 방송에는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악장인 백승록이 출연한다. 백승록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한 뒤,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에서 바로크 바이올린을 전공하며 한국인 최초로 바로크 바이올린 학·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고음악 단체들과 협연하며 시대연주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그는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악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시대연주의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고음악 앙상블, ‘콘프레리 무지카’의 리더로서 바로크 음악은 물론 시대악기로 연주하는 고전주의 레퍼토리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더불어 현악 전문 잡지 「스트라드(The Strad)」에 ‘역사주의 연주의 이해’를 연재하며 시대연주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꾸준히 나누고 있다.

시대악기와 역사주의 연주를 풀어내다

이번 방송에서는 ‘시대악기 연주’와 ‘역사주의 연주’가 무엇인지, 현대 악기 연주와는 어떤 차이를 가지는지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금속 현 바이올린과 거트(gut) 현 바이올린을 직접 비교 연주하며 음색과 울림의 차이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당시 사용되던 악기와 연주법을 통해 음악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바로크 음악에 매료되어 진로를 바꾸게 된 계기와 네덜란드 유학 시절의 경험, 그리고 시대연주자로 활동하며 마주한 현실적인 고민까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음악적 여정과 앞으로의 계획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5월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선보이는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전곡 연주에 대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텔레만의 무반주 바이올린 환상곡 라이브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게오르크 필리프 텔레만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환상곡 7번’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바흐와 헨델과 동시대를 살았던 텔레만 특유의 섬세한 선율과 자유로운 즉흥성이 살아 있는 작품으로, 무반주 바이올린 한 대만으로도 풍부한 화성과 입체적인 흐름을 만들어내는 곡이다. 시대악기 특유의 따뜻하고 유연한 음색으로 전해질 백승록의 연주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깊이 있는 바로크 음악의 공간으로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크 바이올린과 거트 현, 역사주의 연주에 대한 이야기는 클래식을 어렵게 느끼던 청취자에게도 악기와 시대의 차이를 귀로 확인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 같은 선율이라도 어떤 악기와 연주법으로 울리느냐에 따라 음악의 표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들여다보는 자리가 된다.

바리톤 정경이 DJ를 맡고 있는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EBS FM 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출처 :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