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콘 아이디어 뱅크’ 김기열이 ‘개그콘서트’에 복귀해 강력한 웃음 폭탄을 터뜨린다.
오늘(4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신규 코너 ‘오히려 좋아’와 ‘착각의 늪’이 첫선을 보인다.
김기열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오히려 좋아’는 위기 상황에서도 무조건 “오히려 좋아”를 외치는 긍정의 아이콘들이 꾸미는 시추에이션 코미디다. 이날 첫 방송에서 김기열은 제주도행 비행기 납치범으로 변신해 승객들을 위협한다. 하지만 비행기가 제주도 대신 하와이로 향하게 되자 승객들은 겁을 먹기는커녕 “오히려 좋다”며 환호해 김기열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 코너에는 김기열을 필두로 송병철, 조현민, 김성원, 심문규, 서유기, 강주원, 손유담, 조진형 등이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되는 새 코너 ‘착각의 늪’은 사소한 말과 행동 하나에도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믿어 버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코너다. 첫 방송에서는 극장에서 옆자리에 앉은 남자의 행동을 자신을 향한 호감으로 착각하는 상황이 펼쳐져 폭소를 유발할 전망이다. 이수경, 김시우, 황은비, 장현욱 등 33기 신인 개그맨들이 주축이 되어 재기발랄한 개그감을 뽐낸다.
김기열은 KBS 특채 21기로 데뷔한 이후 ‘네 가지’, ‘두 분 토론’, ‘은밀하게 연애하게’, ‘핵존심’ 등 다수의 히트 코너를 탄생시키며 ‘개그콘서트’의 아이디어 뱅크로 불려 왔다. 지난달 ‘홈커밍 특집’ 당시 ‘까다로운 변선생’ 코너에 깜짝 출연해 여전한 개그 감각을 과시했던 그가 정식 복귀 코너인 ‘오히려 좋아’를 통해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신구 조화가 돋보이는 웃음으로 일요일 밤을 책임질 ‘개그콘서트’는 오늘(4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