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서 뭐하게 58회 최현주, 안재욱 ‘포시즈’ 외조

8월 31일에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58회에서는 정영주, 김영주, 이영미, 최현주가 결성한 포시즈의 활동과 최현주를 향한 안재욱의 응원이 공개됐다.

평균 50세 넘긴 ‘쉰인 걸그룹’ 포시즈

이영자는 최현주에게 “안재욱과 같이 사는 분 맞죠?”라고 물었고, 최현주는 그렇다고 답했다. 정영주는 “저희가 각자 뮤지컬을 하고 있는데 쉰인 걸그룹을 결성했다. 평균이 50세가 넘었다. 쉰인 걸그룹 포시즈다”고 말했다.

포시즈는 정영주, 김영주, 이영미, 최현주가 함께한 팀으로, 네 사람은 앞서 ‘불후의 명곡’ 골든걸스 특집을 계기로 무대에 섰다가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정영주는 다시 모인 이유를 설명하며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포시즈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안재욱이 건넨 포시즈 응원

이영자는 “막내 현주 씨한테는 궁금한 게 많다. 지금 같이 사는 남자가?”라고 물었고 최현주는 웃으며 “안재욱 씨. 여기 나오는 걸 알아서 가면 영자 누나랑 박 프로님이 잘 해줄 거라고 하더라”고 했다. 안재욱이 아내의 출연을 알고 있었다는 말에 이영자는 지난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농담을 건넸다.

최현주는 “남편이 영주 언니를 좋게 생각하는지 걸그룹 하겠다고 했더니 ‘해봐’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정영주 역시 안재욱은 오래된 친구라며 포시즈 활동을 두고 특별히 눈치를 볼 관계가 아니라는 취지로 받아쳤고, 이영자는 안재욱은 다른 여자에게 관심이 없다는 농담으로 대화를 이어갔다.

첫 만남부터 이어진 안재욱의 행동

대화는 최현주와 안재욱의 결혼 이야기로 이어졌다. 최현주는 ‘별은 내 가슴에’가 방송될 당시에는 고등학생이었고 안재욱은 그저 TV에 나오는 사람으로만 봤다며 자신과 관계가 생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후 뮤지컬에서 상대역으로 만나 가까워졌다. 최현주는 연습 기간 안재욱의 고백을 받았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남자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자 안재욱이 바로 담배를 버린 일을 떠올리며 그때부터 달리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혼 뒤에도 이어진 지원

최현주는 결혼 생활에서 두 사람의 성격이 정반대인 부분도 전했다. 자신은 이야기를 할 때 공감을 바라지만 안재욱은 곧바로 상황을 판단하고 해결책을 내놓는 편이라 서로 다른 지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포시즈 활동을 향한 지원은 계속됐다. 최현주는 성악 전공이라 대중가요 선곡이 익숙하지 않은 자신을 위해 안재욱이 콘서트에 사용할 노래 목록을 함께 정리해 준다고 했고, 정영주가 단체 대화방에 안재욱까지 들어와 있는 것 같다고 할 정도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현주는 두 차례 임신과 출산 과정이 힘들었다는 이야기 역시 꺼냈다. 더는 임신이 어렵겠다고 말한 뒤 안재욱이 별다른 말 없이 정관수술을 받고 돌아왔다고 밝혔고, 이영자는 결혼 후 가정을 꾸린 안재욱의 달라진 모습을 이야기했다.

포시즈 결성을 망설이지 말라고 했던 한마디부터 공연 준비를 돕는 선곡까지, 안재욱의 지원은 최현주의 새로운 무대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뮤지컬 배우 최현주가 포시즈로 다시 무대에 서는 과정에서 안재욱의 외조는 어디까지 이어졌을까?

사진 : tvN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