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 815회에서는 홍진호가 ‘과레늄산나트륨’을 ‘과레뉴사사사타튬’으로 읽으며 ‘진호식 언어’를 쏟아내는 발음 게임이 공개된다.
과레늄산나트륨 앞에서 나온 ‘진호식 언어’

홍진호는 미션 도중 마련된 발음 게임에서 자신만만하게 정답을 외쳤다. 문제로 나온 ‘과레늄산나트륨’을 읽는 순간 발음이 꼬이면서 ‘과레뉴사사사타튬’이라는 말이 튀어나왔고, 현장에서는 정답보다 홍진호가 만든 낯선 발음에 먼저 반응이 터졌다.
양세찬은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채 “렉 걸렸어?”라고 되물었고, 유재석은 “(‘왈왈’로 들려) 개가 짖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홍진호는 다시 설명하려 했지만 특유의 발음이 계속 이어지면서 미션 사이 짧은 게임이 홍진호의 ‘진호식 언어’를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발음 게임 뒤에도 홍진호의 몸 개그는 멈추지 않는다. 고깔을 쓴 상태에서 물을 옮기는 미션에서는 몸과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움직였고, 물이 원하는 곳으로 옮겨지지 않아도 끝까지 미션을 이어가며 여러 차례 넘어지고 흔들리는 장면을 만든다.
이번 출연은 홍진호에게 ‘런닝맨’ 열 번째 출연이다. 앞서 공개된 관련 기사에서는 반년 만에 다시 등장한 홍진호를 두고 멤버들이 “심형래 형 아니냐?”고 놀렸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간 뒤에는 발음과 몸 개그가 연달아 이어진다고 예고됐다.
김지유가 밀어붙인 ‘유라인 탑승’

김지유는 첫 출연부터 유재석에게 직접 다가가 ‘유라인 탑승’을 시도한다. 이동 중 말없이 걷던 유재석 곁으로 붙은 김지유는 “눈물 날 것 같아요.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라고 말하며 갑자기 감사 인사를 건넨다.
유재석은 김지유의 말이 어디까지 진심이고 어디부터 아부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표정으로 웃는다. 김지유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레이스 내내 유재석의 반응을 살피며 말을 붙였고, 첫 출연부터 스스로 ‘유라인’에 올라타려는 작전을 이어간다.
김지유는 점심 식사가 걸린 순간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다. 식사를 사수하기 위해 ‘창’을 부르며 노래까지 꺼냈고, 처음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미션과 개인기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선다.
관련 기사에서 확인된 오프닝에서도 김지유의 적극적인 모습은 이어진다. 부모님이 평소 ‘런닝맨’ 출연을 바랐다고 밝힌 뒤 준비해 온 ‘클럽 플러팅 댄스’를 선보였고, 송지효와 지예은까지 함께 춤을 추자 유재석은 “이모, 고모들이 명절에 모인 것 같다”고 농담한다.
상품공과 벌칙공이 갈린 ‘종로마불’

멤버들이 움직이는 판은 종로 곳곳을 도는 ‘종로마불’이다. 유재석 팀과 김종국 팀으로 나뉜 출연자들은 종로의 여러 지점을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획득한 공에 원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어 상품통이나 벌칙통에 넣는다.
자신의 이름은 상품통에 넣고 다른 사람의 이름은 벌칙통에 넣으려는 눈치싸움도 벌어진다. 겉으로는 “상품통에 넣자”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다른 멤버의 이름을 벌칙통에 넣거나, 상품통으로 가는 척하다 마지막 순간 벌칙통으로 방향을 바꾸는 행동도 나온다. 멤버들은 자기 이름이 어느 통에 들어가는지 확인하려고 서로의 손을 끝까지 살핀다.
종로마불 안에서는 눈을 가린 채 베개를 휘둘러 상대를 맞히는 ‘이 어둠을 뚫고 팡팡!’ 미션도 진행된다. 홍진호는 김종국과 맞붙지만 김종국이 수비 차례에도 힘으로 홍진호를 제압하고, 당황한 홍진호는 다시 알아듣기 어려운 말을 쏟아낸다.
양세찬과 하하도 같은 미션에서 맞붙는다. 하하는 눈을 가린 상태에서 양세찬의 공격을 여러 차례 허용하고, 자신이 공격할 때는 양세찬을 간발의 차이로 놓치며 쉽게 점수를 만들지 못한다.
레이스가 이어지면서 멤버들은 종로의 조계사에도 도착한다. 원하는 숫자가 나오기를 바라며 소원을 비는 장면이 이어지고, 앞서던 팀과 뒤처진 팀의 순서가 계속 바뀐다.
광복절 앞두고 드러난 종로 레이스 구성

유재석은 장소를 옮길 때마다 종로와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풀어내며 ‘유키피디아’로 불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하는 이를 듣다가 “재석이 형은 모르는 게 없다”고 말하고, 멤버들은 처음에는 상품과 벌칙을 두고 경쟁하는 보드게임형 레이스에 집중한다.
막바지에 이르러 제작진은 이번 촬영이 8·15 광복절을 기념해 종로의 역사적인 장소들을 돌아보도록 설계된 특집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한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종로의 역사 장소를 차례로 지나도록 짜인 이유를 듣고 감탄하며 앞서 거쳐 온 장소들을 다시 떠올린다.
홍진호가 발음 게임과 여러 미션을 거쳐 끝까지 달린 ‘종로마불’은 막바지에 8·15 광복절을 기념해 역사적인 장소들을 도는 레이스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진호식 언어’로 웃음을 만든 홍진호가 속한 팀은 종로의 역사 장소를 지나 가장 먼저 결승점에 도착할까?
‘과레늄산나트륨’ 앞에서 ‘진호식 언어’를 쏟아낸 홍진호의 종로 레이스는 8월 9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 815회에서 공개된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