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딘이 일본 게임·엔터테인먼트 기업 SEGA와의 공연 파트너십을 게임 음악 프로젝트로 확장한다. 글로벌 e스포츠·디지털 플랫폼 GAKU까지 협업 축에 합류하면서 게임과 음악, 디지털 콘텐츠를 연결하는 다음 단계가 구체화됐다.
SEGA 파트너십의 출발
143엔터테인먼트는 20일 SEGA 및 GAKU와 전략적인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상은 한 번의 공연 제휴에 머무는 방식이 아니라 메이딘의 음악을 게임과 디지털 콘텐츠 영역으로 연결하는 형태로 범위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SEGA와의 접점은 앞서 일본에서 열린 메이딘의 첫 단독 콘서트에서 먼저 드러났다. 메이딘은 7월 31일 일본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MADEIN LINK UP 2026을 열었고, 당시 SEGA Sonic Racing: CrossWorlds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6000석 매진의 첫 콘서트
데뷔 후 처음 마련한 단독 콘서트는 6,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 전부터 MADEIN LINK UP 2026 with SEGA Sonic Racing: CrossWorlds라는 협업 구도가 공개됐고, 소닉 더 헤지혹이 공연의 공식 파트너로 연결되면서 메이딘과 SEGA의 협업이 무대에서 먼저 시작됐다.
공연은 메이딘이 발표해 온 곡과 멤버별 무대를 중심으로 약 100분 동안 진행됐다. 첫 단독 콘서트에서 확인된 SEGA와의 파트너십은 공연이 끝난 뒤 별개의 이벤트로 마무리되지 않고 게임 음악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됐다.
소닉 레이싱 음악 수록
소속사는 “이번 협업은 공연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SEGA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레이싱 게임 “SEGA Sonic Racing(세가 소닉 레이싱)” 프로젝트에 메이딘의 음악을 수록하기로 확정했다.
메이딘과 접점을 만든 Sonic Racing: CrossWorlds는 SEGA가 전개하는 레이싱 게임이다. 서로 다른 세계를 넘나드는 레이스를 중심에 둔 작품으로, 공연 파트너십에서 시작된 연결이 실제 게임 안에서 메이딘의 음악을 만나는 형태로 확장된다.
협업 범위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향후 게임과 음악,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가 이어질 예정이며 GAKU도 전략적 협업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메이딘의 음악을 기존 음원과 공연의 범위 밖으로 확장하는 방향이 이번 발표의 중심이다.
첫 단독 콘서트에서 시작된 SEGA와의 접점이 게임 음악 수록까지 이어진 만큼 메이딘의 음악은 다음에는 어떤 글로벌 콘텐츠에서 만나게 될까?
6,000석을 채운 첫 일본 단독 콘서트에서 출발한 협업은 SEGA의 게임 프로젝트로 무대를 옮겼고, 메이딘은 음악을 중심으로 글로벌 콘텐츠와의 접점을 넓히는 흐름을 이어간다.
사진 : 143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