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얼굴 뒤에 숨겨진 장나라의 추악한 실체 앞에서 이제훈은 과연 정체 발각의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10회에서는 악덕 연예 기획사 대표 강주리(장나라 분)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매니저로 위장 취업한 김도기(이제훈 분)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직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19일 방송된 9회에서 도기는 걸그룹 연습생 로미(오가빈 분)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해냈다. 도기는 로미가 소속사 ‘옐로스타’로부터 스폰서 만남을 강요받고 협박당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소속사 매니저로 잠입하는 작전을 설계했다. 도기는 기존 매니저인 송실장(최승준 분)을 처단해 공석을 만든 뒤, 대표 강주리에게 맹목적인 충성심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옐로스타의 매니저로 입성했다. 겉으로는 성공한 여성 CEO처럼 보였던 강주리는 연습생들을 멘탈 코칭한다는 명목으로 폭행과 폭언을 일삼고, 막대한 빚을 씌우는 등 악랄한 본색을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
도기는 ‘대표님 바라기’를 자처하며 강주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던 중, 무지개 히어로즈의 도움으로 로미를 협박했던 영상 속 장소가 한 유흥업소임을 알아냈다. 휴무일인 업소에 잠입한 도기는 그곳에서 강주리가 한 남성과 은밀한 만남을 가지는 현장을 목격했다. 그 순간, 룸 밖에서 인기척을 느낀 강주리가 도기가 숨어있는 곳으로 다가오며 엔딩을 맞이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도청기까지 소지하게 하며 매니저들을 감시하는 치밀한 강주리의 눈을 피해 도기가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강주리가 감추고 있는 더 큰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별출연으로 합류한 장나라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단연 압권이었다. 그동안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겉으로는 우아하지만 뒤에서는 연습생들을 가스라이팅 하며 착취하는 이중적인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특히 연습생들의 뺨을 때린 뒤 “진심을 담지 마라”며 차가운 미소를 짓는 장면과 극 말미 도기의 기척을 느끼고 서늘하게 변하는 눈빛 연기는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러한 열연에 힘입어 ‘모범택시3’ 9회는 수도권 11.2%, 전국 10.0%, 최고 시청률 13.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한 주간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장나라의 역대급 악역 연기에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장나라 얼굴은 천사인데 인성은 악마 그 자체다”, “딕션이 너무 좋아서 가스라이팅 대사가 귀에 꽂힌다”, “이제훈이랑 장나라 연기 합이 미쳤다”, “매니저 도기 쭈굴미 연기할 때마다 웃겨 죽겠다”, “마지막에 들킬까 봐 숨 참으면서 봤다” 등 호평이 줄을 이었다. 또한 “내일 도기가 어떻게 탈출할지 너무 궁금하다”, “장나라 참교육 당하는 거 빨리 보고 싶다”라며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주리의 추악한 민낯과 위기에 처한 도기의 긴박한 상황은 12월 20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모범택시3’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