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9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07회에서는 김준호가 제주도에서 탁재훈의 59번째 생일을 풍물놀이 복장과 손가마, 비치클럽 파티로 챙긴 장면이 공개됐다.
풍물놀이 복장으로 시작한 59번째 생일
김준호는 탁재훈의 59번째 생일을 챙기기 위해 직접 제주도로 향했다. 탁재훈 앞에 나타날 때부터 평범한 옷차림이 아니라 풍물놀이 의상을 갖춰 입었고,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맞절을 했다. 김준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탁재훈을 손가마에 태워주며 생일 이벤트를 시작했다.
케이크와 선물, 생일 머리띠는 미리 준비돼 있었다. 김준호는 준비한 물건을 탁재훈에게 건네며 “내년에는 환갑이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 만세!”를 외치며 혼자 59번째 생일을 맞은 탁재훈을 위해 직접 축하 순서를 이어갔다. 풍물놀이 복장부터 손가마와 생일용품까지 모두 한 자리에서 차례로 사용했다.
축하 노래로는 탁재훈이 컨츄리꼬꼬로 활동할 때 발표한 ‘오! 가니’를 골랐다. 김준호는 원래 가사를 그대로 부르지 않고 “오십대야 가니~”로 바꿔 불렀다. 탁재훈이 50대로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라는 점을 노래에 넣은 것이다. 맞절과 손가마에 이어 노래까지 탁재훈의 나이를 소재로 삼으면서 생일 축하와 장난을 동시에 이어갔다.
비치클럽에서 나온 “우리가 여기 있어도 되는 거야?”
생일상을 마친 뒤에는 신규진까지 합류해 세 사람이 제주도의 한 비치클럽으로 이동했다. 젊은 손님들이 모인 공간을 둘러본 김준호는 “여기 예술이다. 외국에 놀러 온 느낌이야”라고 말했다. 화려한 공간을 둘러보던 그는 곧이어 “우리가 여기 있어도 되는 거야?”라고 되물으며 자신들이 낯선 장소에 들어온 상황을 그대로 받아쳤다.
낯설다고 말했던 김준호도 음악이 이어지자 탁재훈, 신규진과 함께 직접 춤을 추기 시작했다. 식당에서 케이크와 선물을 건네며 시작했던 생일 축하는 장소를 옮긴 뒤 춤으로 이어졌다. 세 사람은 주변 손님들과 같은 공간에서 음악을 들으며 탁재훈의 59번째 생일을 계속 챙겼다. 김준호는 낯설다고 말한 직후에도 자리를 빠져나오지 않고 생일 파티를 진행했고 신규진도 마지막 순서까지 함께했다.
‘푸쳐 육십’으로 끝낸 마지막 50대 생일
컨츄리꼬꼬의 ‘Gimme! Gimme!(김미 김미)’가 나오자 김준호는 주변 손님들에게 탁재훈의 생일을 직접 알렸다. 그는 “탁재훈 형님 마지막 50대 생일입니다. 푸쳐 육십!”이라고 크게 외쳤다. 탁재훈이 활동했던 그룹의 노래가 나오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손님들 앞에서 마지막 50대 생일이라는 사실을 다시 강조했다.
제주에서 시작된 일정은 풍물놀이 복장, 맞절, 손가마, 케이크와 선물, 개사한 ‘오! 가니’, 비치클럽에서의 춤과 ‘Gimme! Gimme!’ 순서로 이어졌다. 평소 서로를 놀리는 장면이 많은 두 사람이지만 이날 김준호는 생일 준비부터 현장 진행까지 맡았고 신규진도 비치클럽 일정에 함께했다. 마지막에는 “푸쳐 육십!”이라는 한마디로 탁재훈의 59번째 생일 행사를 끝냈다.
식당에서 시작한 생일 축하는 제주 비치클럽에서 탁재훈의 노래와 함께 끝났다. 풍물놀이 복장으로 나타난 김준호가 “푸쳐 육십!”을 외치기까지의 장면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은 무엇이었을까?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