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에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713회에서는 심현섭이 2세 준비 중 아내 정영림과 벌어진 일을 공개했다.
다음 생에는 40대 중반 결혼

심현섭은 “다음 생에 태어나면 40대 중반에 결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54세에 11살 연하 정영림과 결혼한 그는 밤이 되면 기력이 떨어진다며 늦게 시작한 신혼생활의 한 장면을 털어놨다.
결혼식은 지난해 4월 20일 열렸고, 두 사람은 약 1년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정영림은 16년 동안 다니던 학원을 그만두고 시험관 시술에 집중해 왔으며, 부부는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과 자연임신을 함께 시도해 왔다.
아내의 모스부호

아내가 자기 전에 보내는 신호도 공개됐다. 심현섭은 “기력이 없다. 자기 전에 아내가 자꾸 모스부호를 친다. 자면 안 된다더라. 12시니까 오늘 사랑을 만들어야 한다고, 2세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어깨를 세 번 두드리면 “오빠 일어나요”, 두 번 두드리면 “오늘 잊었냐”라는 뜻이었다고 한다. 심현섭은 정영림도 쑥스러워 직접 말하는 대신 어깨를 두드렸고 자신은 때때로 잠든 척했다고 말했다.
하루 8번 뒤 기절

시험관 시술 얘기로 넘어간 심현섭은 “시험관 배아만 키우면 난포가 형성돼 채취한 걸 넣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원장님이 자연적인 걸 시도하라더라”고 말했다. 부부는 앞서 시험관 시술을 두 차례 진행했지만 결과를 얻지 못했고, 자연임신을 이어가면서 다음 시험관 시술도 준비해 왔다.
그러던 중 그는 “제가 얼마 전 기절을 한 적이 있다. 하루에 낮부터 저녁까지 8번을”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오후 3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이어졌고, 새벽 2시에 잠든 뒤 다음 날 오후 2시에야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김용만은 “그런 것까지 말하냐”며 놀랐고, 공형진도 “이 나이에 이렇게 하면 죽는다”고 받아쳤다. 심현섭은 “원장님이 배란기 전후로 하루 2번씩 하라고 했지 언제 8번 하라고 했냐더라. 전쟁터에서도 집중포화하면 안 죽고 간혹 날려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선 방송에서도 두 사람은 자연임신을 계속 시도하면서 다음 시험관 시술을 준비한다고 밝혔고, 이번에는 2세 준비 중 벌어진 하루 8번의 일까지 공개했다. 원장이 “언제 8번 하라고 했냐”고 되묻자 출연진이 웃음을 터뜨린 장면이 가장 강하게 남았을까?
사진 : MBN